새로 생긴 도서관 회원증을 만든 기념으로 울 네식구 *3권=12권의 그림책을 빌려왔습니다.
그 중 두 권의 책이 마침 도서관에 간 동물들 이야기더군요...
자, 뿔이 발동이 걸렸어요.. ㅎㅎ 도서관에 갔던 동물들 책이 꽤 있지 않나??
모아봤습니다... 도서관서 책을 훔친 "책 먹는 여우"씨는 뺏구요.. ㅋㅋ
깔끔한 편집이 안되어...
글이 제주도 말로 이래착, 저래착이어요... (알아서 해석하셔요들..ㅋㅋ인네는 알겨... )
Library Mouse~~~!!!
한글책으로도 나와 있지요..
주인공 샘 좀 보세요... 칼을 들고 서 있는 저 책표지 보이시나요?
네... 고양이 책 위에 보란 듯.,.. 위풍당당~~!!^^
이런 작은 위트가 참 좋아요..
어린이 참고서 칸 뒤쪽 벽에 난 구멍에서 살고 잇는 작은 생쥐 샘. 샘은 하루하루가 굉장히 즐거웠어요.
왜냐구요?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거든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낮 동안에는 조그만 구멍에서 단밤에 빠져들었다가 밤이 되어 깜깜해지면 온 도서관이 샘의 세상이 됩니다. 도서관 샘은 그림책과 읽기 책, 전기나 시를 읽고, 유령 이야기나 추리 소설도 읽었지요.
책을 많이 읽다보면 쓰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겨 납니다.
샘은 마침내 자기 스스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지요... 쓰고 싶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의 "Writing"도 이렇게 되어야 하지요...
차고 넘치도록 읽고 들어서 제 안의 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싶어 미칠 때...
걍 줄줄줄 나오게 되지 않을까? 당연히 그리 될꺼라 믿습니다.
샘의 첫 작품 "Squeak, A Mouse's life" 자기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곧 "사랑과 전쟁"이고, 주말 연속극이고, 대하 드라마인 걸
우린 너무 잘 알고 있지요.. ㅋㅋㅋ
샘은 자기가 쓴 책을 전기-자서전 란에 꽂아둡니다.
다음 날 도서관에서 그 책을 발견한 아이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어요..
오~~ 필 받은 샘... 이번엔 그림책에 도전합니다. "The Lonely Cheese``"
그 다음은 미스테리물... 다음은 호러물.... 흐흐..내는 작품마다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
마침내 도서관 사서가 이 이름모를 작가에게 메모를 남기지요.
"Meet the auther Day"에서 만나자고요...
자, 샘은 고민에 빠집니다. 어케 할까요??
아이들이 자신의 책을 사랑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샘은 생쥐니까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건 쪼매 거시기 하거든요..
샘은 좋은 수를 생각해 냅니다.
자.... 이것이 샘의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작은 티슈 상자안에 거울을 넣어놓고, 아이들에게 보게 하죠...
거울 안의 자신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내가 작가라고??" "나도 쓸 수 있다고??"
조기 저 작은 연필들 좀 보세요... 샘이 심혈을 기울여 앞니로 깎은 것들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외치는 것 같죠? "Just Write~~!!!""
이제 도서관의 아이들은 누구나 책을 만듭니다.
자기의 이야기를 쓰고,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쓰고, 모험이야기, 애완동물 이야기... 등등
마음 속에 꽁꽁 숨겨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놓기 시작합니다.
작은 생쥐의 놀라운 힘이 느껴집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글을 쓰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닌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작은 생쥐 샘을 통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터 레이놀즈의 "점" "Dot" 이라는 그림책이 생각이 나더군요...
만들어 내는 책 마다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니엘 커크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요기~~작가 홈페이지... http://www.danielkirk.com
지난 번 천지님이 소개한 박쥐 이야기들에 꼬랑쥐 잡았던 박쥐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박쥐를 편복이라 부르며 귀하게 여겼더랬죠...
한자로 박쥐는 복(福)과 발음이 같습니다. 이 때문에 행운의 상징으로 배게 양쪽에
박쥐의 형상을 수놓고 장롱이나 장석의 디자인에 반영하였습니다.
박쥐는 100년을 사는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장수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5마리의 박쥐는 5福을 뜻하는데 5복은 장수, 부귀, 건강, 덕(德), 자연사(自然死)입니다.
그래서 은가작지에도 장롱에도 박쥐문양을 많이 넣었더랬는데...
서양 문화의 영향일까요?
이솝우화의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하는 이중성의 박쥐와
흡혈의 이미지만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샤가 전에 박쥐를 잡아왔더랬나?? 키웠더랬나?
그래서 박쥐하면 미샤도 생각납니다. ㅋㅋ
시리즈로 두 권이 나와 있더군여...
둘 다 도서관에서 빌려 봤는데....요 녀석들 참으로 이쁩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박쥐의 생활에 간만에 새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도서관 사서가 유리창 문을 잘 안 닫고 갔군요...
오호~~ 박쥐들의 도서관 구경기...
잔잔합니다. 팝업 북을 펼져서노는 박쥐들의 모습이 재미있었네요.


많이들 읽어 보셨을거에요... 도서관에 간 사자...
실제 도서관 사서로 오랫동안 일을 했던 작가 미셸 ****슨이 도서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펴낸 책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도서관에 찾아온 사자...
사람들은 다들 놀라고 정신이 없겠죠... 하지만 도서관 사서는 "도서관 규칙"만 지킨다면 아무 문제 될것이 없다고 합니다.
놀라움도 잠시... 사람들은 사자가 얼마나 도서관에 어울리는 동물인지 곧 알게 됩니다.
이야기 시간을 특히 좋아하는 이 사자는 커다란 발로 도서관을 조용조용 걸어 다닙니다. 도서관에서는 절대 으르렁거리지도 않지요... 이야기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등받이가 되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관장님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관장님에게 끔찍한 일이 생기게 되요... 높은 곳의 책을 정리하다가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만 것이죠... 사자는 자기 식의 방법으로 도서관 사서를 돕습니다.
규칙을 어긴 사자는 스스로 도서관을 떠나죠.... 아~~ 떠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이란... ㅋㅋ
도서관 사람들은 모두들 사자를 기다리고, 결국 처음에는 사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맥비 씨가 사자를 찾아가 알려 줘요. 도서관의 새 규칙에 대해서. ‘으르렁거리면 안 됨. 단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임.’
도서관에 찾아온 동물이지만, 실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 대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도서관의 규칙은 참 지키기 힘든 일인가 봐요...
기적의 도서관서 자원봉사를 하다보면 으... 정말이지 "콩"하고 머리를 쥐어박고싶은 녀석이 한 둘이 아닙니다. ㅡ.ㅡ;; 근데요... 그게 애들인데요 뭘... 이야기 시간엔 또 월매나 열심히 또랑또랑 듣는지...
그러면서 크는 거겠지요...
요 밑의 이야기도 그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도서관에 애완동물을 데려가서 겪는 이야기라지만 ....그 녀석들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것이죠...
이 밖에도 도서관에 간 동물 친구들이 더 있겠죠??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꼬랑지 잡아보세요... ㅋㅋㅋ
간만에 책 소개 해봅니다... 흐흐흐....
오늘 제주는 아~~조 추었구여... 겨울이 겨울다우려면 추워야 하겄지만...
제주는 바람이 장난이 아닌지라... 눈만 쌓이는 그런 겨울 꿈꾸면 안되는 거지라... ㅋㅋ
여러분들.....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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