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들어와서 어느날은 나는 여태껏 뭐했나 하며 자책하다가, 또 어느날은 마음을 다잡고 시작해 보고 하는데요, 시작만 하고 진도는 전혀 안 나가고 있어 정말 가슴 답답해서 처음으로 질문을 드려 봅니다.큰 아이가 45개월 된 남자 아이입니다.아이가 언어발달이 좀 늦은 편이어서 정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영어책이나 오디오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6개월이상)아직 우리말도 정확히 구사하지 못하는데(표현은 다 하지만 발음이 많이 정확하지 않아서요) 영어를 접해주는건 괜찮은지 하는게 첫번째 질문이구요. 요즘엔 어린이집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영어 수업을 진행중인데요. 한번씩 그 말을 쓰기도 하더라구요."it's cold" "it's very hot" 배를 움켜쥐고 "i'm hungry" 이런 식으로 그냥 상황에 맞게 한마디씩 던지긴 하는데요. 영어로 대화해 보기를 시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해서요.아무것도 모르는 아이한테 영어로 오늘 날씨가 어떠냐 , 뭐 먹고 싶냐, 오늘은 무슨 요일이냐 뭐 이런걸 물으면 당연히 대답을 못하겠죠 그렇다면 대답도 그냥 제가 해 줘야 하는건가요.제가 영어로 몇마디하면 딴말을 하거나 정체도 없는 말을 하기도 하거든요. 영어에 더 익숙해지고 단어같은것도 좀 아는 때가 되어 다시 시작해봐야 할지요.. 그리고 영어 동화책 읽어 주기 넘 어려워요.영어책을 꺼려하지는 않는데요, 한글책처럼 보지는 않는것 같아요.제가 열심히 읽어주고 있으면 쓱 다른데로 가기도 하고, 한글책으로 좋아하던 화물열차도, 영어책은 별로 관심이 없네요. 노부영이 몇권있어서 요즘엔 율동 동영상 열심히 보고 아이 앞에서 혼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답니다.참 글구 오디오 테이프를 계속 들려주는건 별로 좋지 못한가요. 넘 기본적인 질문만 드렸나봐요.. 걱정이 되네요. 괜히 바쁘신데..그렇더라도 저한테 용기도 좀 주시고 도움말도 좀 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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