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2 입니다..
영유 거쳐서 지금까지 영유와 연계한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주5회 50분)
아이가 영유2년차 올라 가면서 영어를 거부 했던 적도 있었고.(왼손잡이 인데 단어 쓰는게 힘들었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영어를 일찍이 학습으로 받아 들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아이를 학원에만 너무 맡겨버리고 방관 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을 요즘 너무~~하고 있습죠..
쑥쑥 사이트는 오래 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엄마표로 성공한 사례를 나와 먼 일로만 치부 해 버린 제가 한심해 지는 요즘입니다..흑흑....
맘이 급해지네요.. (그 동안 터울 많이 지는 동생 땜시 영어는 거의 방치ㅠㅠ )
아이가 독서량이 많이 부족 합니다..특히 영어는....
챕터북에 대한 두려움이 큰건지 예전부터 글밥 많은 책은 안 읽으려고 하는 성향입니다.
한글책도 마찬가지구요.
창작문고도 글씨체가 좀 큰 건 읽는데 글씨체 작으면서 글밥 많은 건 덮지요..
제 탓이 큽니다요... 영어 독서의 중요함을 예전엔 깨닫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아니다 싶다는 생각에 이곳에 계시는 고수님들께 문의합니다.
담달 부터 토익 브릿지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데(주1회80분) 그렇게 되면 내리 130분 수업을 듣게 되는거죠.
제 생각엔 우리 아이가 그 수업을 듣는게 과연 플러스가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몇달전 부터 학원을 그만두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였는데 얼마 전 학원 전화를 받고 보니
제 마음이 80~90%굳어졌고 아이에게 물어 봤더니 자기는 학원을 꼭 다니겠다고 울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보는 테스트 ,100문제씩 단어 테스트...뭐 이런 것들에 대해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어쨌던 테스트니까 그래도 성의를 보여서 공부 해야 되지 않겠냐고 늘 잔소리죠...
아이는 단어 외우는게 너무 싫답니다..
시험 보기 2~3일전 머리 쥐어 뜯으며 단어 외우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요새 더욱 들구요..
사실 테스트 결과에 대해 저 역시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내 보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어에 대한 시간 투자는 지금까지 학원시간,숙제시간 몇 분 땡!!입니다..
그냥 학원에서 물어다 주는 대로 삼키고 있는것만 같아서 심히 마음이 심란하네요..
지금 쥬니비 집듣 시켜보는데 그냥은 책에 손이 안갑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됐어요..맘만 급한거죠?)
집듣 첨 시작 할땐 40분을 앉아서 듣는 걸 힘들어 하더니 요즘은 킥킥 대고 웃고 잘 듣는 것 같구요..
챕터북을 cd없이도 부답없이 읽었으면 하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습니다..
80~90%굳어지고 남은 10~20%가 저를 붙잡네요..
두렵기도 합니다.. 아이와 이야기해서 아이도 학원을 쉬고 일주일 한번 원어민 수업만 하기로 합의는 해 두었는데 막상 제가 확실한 도장을 못 찍고 있네요...(괜히 이도저도 안 될까봐..)
방학동안만 쉬어 보고 결정할까....뭐 이런식...에효..
어차피 결정은 저와 아이의 몫이지만 한줄 댓글 이라도 좋으니 충고 리플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시는 쑥쑥 고수님들 존경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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