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좋아 책에 파뭍혀 사는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건가요?
태교를 잘못한건가--;
엄마는 나름 열심히 책에 파뭍히는 환경 만들어준다고
티비도 하루종일 안봅니다.
티비는 안방에 있고 거실은 책장으로 가득하고 어릴때부터 주구장창 열심히 읽어주었건만
엄마가 읽어주는건 좋아라하지만 스스로 책에 파묻히고싶지않아합니다.
한글읽기 독립이 안되서 그런걸까요? 책이 너무좋아 책에 파뭍히면 스스로 한글도 깨치는것 아닐런지...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책을 펴들긴하나 낮에는 온통 바깥놀이 종이접기, 찰흙, 뭐 이것저것 관심거리도 많기도하지요. 책은 맨마지막에나 펴드네요..에효...
일부러 영어랑 속도맞추어가게한다고 올여름에 한글시작해 올겨울에 한글책읽기하는데 곧잘읽으면서도 줄줄 내려가지않으니 답답해그러는건지 스스로 읽으려고하지않네요.
대부분 영어가 일취월장하는데는 한글독서력의 내공이 무시무시하다는것을 알기에
한글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나름노력했는데 아이는.......글쎄....영--; 아닙니다요
저 어릴때를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가 뭘어떻게해주지않았음에도 책에 파묻혀살았던 기억이...
그렇담..
책이 좋아 책에 파뭍히는아이...정말 타고나오는것입니까....아님 후천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건가요.
들어서 아는 방법은 방법대로 다 해보았으나 아이는 책에 홀딱 파뭍히지않네요. 때를 기다려야하는지..
바깥놀이에 거의 정신을 못차리는 여자아이입니다. 친구라면 사죽을 못쓰고, 아무나 또래만 보면 덥썩 친구해버리는아이죠. 이런 딸내미의 성격이 저보다 낫다싶어 기특하고, 흐믓하기도하지만 가끔은......친구보다 책이좋아라는 아이, 책읽기가 좋아 방구석에서 나가려고 하지않는다는 옆집아그들이 왜이렇게 부럽답니까...헐...
고수맘님들...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끼고살도록 만드는 비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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