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은 거의 쑥쑥과 더불어 지낸 것 같네요.
엄마표 영어 하면서 많은 도움도 받고.
그런데, 이 곳에 자주 오니까 내 생활이 송두리째 아이에게 얽매이게 되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시간 날 때마다 게시판을 얼쩡거리다보니 나의 뇌 용량의 99%가 아이생각, 아이영어생각, 아이수학생각으로 가득.
때로는 '내가 이렇게까지 아이에게 올인할 필요가 있을까? 과연 이것이 누구를 위한 걸까? 나는 어디있나?' 뭐,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아이 실력이 내 생각대로 따라와 주었다면 그런 회의도 없었을지도 모르죠.
암튼, 그래서 잠시 쑥쑥을 떠나 있기도 했지만,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든든합니다.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이 화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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