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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에 아이를 보내면서..느끼는 것들..

  • 비비엄마
  • |
  • 2009-01-01
8

얼마전 아발론에 아이를 보내면서 엄마표 영어를 심사받게 된다는 것...

또 품안의 아이를 내어놓아야 한다는 것,

아이에게 맞게 적당히 조율하며 진행한 1:1수업에만 익숙한 것,...

...등으로  근심하다 글도 올렸던 초등 6학년되는 아이 엄마입니다.

레벨은 상당히 (지극히 주관적인)잘 나왔습니다.

상담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할정도로..

괜히 으쓱해서는 하나도 고민 안한척,당연히 등록하려 했던 척하며 입학원서 쓰고

이제 2주째 아발론에 다니고 있답니다.

느낀점 몇가지 올릴게요.

엄마표 수업이 착실하게 진행되어 단계가 향상되는 경우라면 학원을 6학년 겨울방학에

시작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했고

숙제로 인해 집에서 하루 2시간 이상의 영어공부가 학원에서 내어준 과제로 채워져

정작 내아이에게 맞게 꼭집어 공부하려던 것들이 뒤로 밀려버려

많은 책을 읽어 여러번 중복된 단어와 문장에

익숙해지게 하려던 애초의 마음과는 달리

깜지 수준의 word test를 준비하는 공부에 치중하게 된다고 생각했고,

엄마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아이와 함께 발전시킨 경우에만 원활한 학원 적응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숙제의 양이나 숙제의 수준이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함께 사전찾고 함께 주어진 주제를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문장을 만들어 쓰는 과정에도 아이 혼자서는

너무나 힘들거라는 ...

또한 내아이의 영어실력을 정확하게 꿰고 있어야 한다는..학원 level test가 아닌 진짜 내아이의 실력...

그리고 내아이가 선호하는 공부방법까지..

어쨌든 엄마표로 착실하게 공부해온 엄마와 아이만이 험한 영어공부의 길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학원을 보내도 엄마는 아이의 한손을 꾸준하게 잡아주어야한다는..생각을 했지요.

학원을 보내도 안보내도 엄마표는 쭉 되어야 할것같아요.

이젠 이끌어주는 위치가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의 위치로 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이런 저런 시달림 많은 한해가 미리 예정되어 있지만

그속에서 행복을 찾는 멋진 엄마들이 됩시다....

쑥쑥에서 많은 도움 받으며...저도 많이 발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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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1-02 02:11
답댓글

비비엄마님  우짯든 엄마가  한손을 잡아 줘야 하는거 당연지사  ....만년이 지나도 안바뀔 진리같어요...

울애도 지금은 학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워낙 학원가서 애덜이랑 얼싸덜싸 하는걸 좋아하는  아이여서요

맨날 어디 어디 보내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근데 울집경우 다른집과 많이 다를수는 있겠는데  이런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셔요...

 

사교육을 시킨다 하면요 특히 영어경우 제가 직장맘이라 시간이 절대압박이어요...그래서  아이스스로 100% 해낼수있는 단계에 넣어요.

엄마손이 전혀 필요치 않는단계요... 롸이팅이건  리딩이건  숙제건 어떤부분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내가  직장표영어로  할수없는부분을  콕집어서 완전히는 아니라도  내가 원하는부분에 가까운  학원을 보내구요(이러게 구하다보면  비싸고  여러분야에 평판좋은학원 필요가 없어요) 

집에서는  학원부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완전히  독자적인 진행을 합니다

 

보통의 경우 레벨업을 많이 시키는데  저는 항상  엄마가 판단하는 아이적정레벨  또는 약간 레벨하향이  효율이 높다고 말씀드려요...

이떄 아이레벨을 판단하기 어려우시면  아이스스로 200%를 해내면  완쬰히   더할나위없이 딱맞는 레벨이구요

대충 스스로80-90% 해나가면  괸챤고요    스스로 해결력이 60% 미만같이 생각되시면  레벨하향이 더 나아요...

우쨨든  아이스스로   또 즐겁게  해나가는게  얻는것이 적더라도( 이말은 진짜 맞아서  이리하시라고는 말못해요...많은 아이들에 비해 영어인풋이  비교할수없게 적을수가 있답니다)  오래가는거 같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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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엄마
  • |
  • 2009-01-05 18:45
자상한 조언 감사드려요. 아이 혼자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할때 제 아이 레벨은 좀 하향해야겠는 데요. 저도 직장을 다니는지라 아이 숙제봐주는 게 큰일이랍니다. 제 아들놈은 엄마랑 공부하며 얻은 것도 있겠지만 단점으로 제일 큰게 엄마와 모든걸 함께 하고자 한다는 것이랍니다. 저 또한 아이가 혼자하는 걸 못미더워 하는 경향이 있는 것같고 ..어쨌든 애 학원 한번 보내고는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학원보내는 게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체력적으로도 힘든데 앞으로 어떻게 쭈욱 이짓을 해야하나...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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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구
  • |
  • 2009-01-01 19:39
답댓글

가끔씩 게으른 생가을 보태어가며 아이가 학원에서 잘 해주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맘에 학원을 보냈다가 12월부터는 다시 집에서 엄마표 아빠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나 남편의 영어공부 시절을 돌아보면 결국 본인이 한것만이 끝까지 남는구나 하는 단순한 결론만 믿게될뿐이더라구요. 역시나 저희 아이도 학원에서는 꽤나 잘 하는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나중에 그만두고 다시 집에서 진행하다보니 아이의실력이 는것이 아니라 가방들고 다니면서 진도만 성실히 따라갔다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는 책읽기와 리딩리포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잘 하고 있는지는 또 시간이 흘러야만 알수 있으니 교육은 너무나 어려운과정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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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엄마
  • |
  • 2009-01-05 18:51
학원을 다니건 혼자 공부를 하건, 엄마랑 하건 본인이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만 자기 것이 된다는 말씀..맞네요. 학원에 보내더라도 그부분은 늘 확인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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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방드
  • |
  • 2009-01-01 18:50
답댓글
말로만 듣던 아발론, 우리 애는 절대로 학원 안다니고 혼자 이대로 해보겠답니다. 자기는 절대로 학원에 안가겠다네요. 전 때론 우리 애가 학원에 가서 영어는 혼자 해결해주면 그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학원 가서 스스로표로 점차 바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학원 진행사항도 가끔 올려주세요. 얼마나 빡세게 해주는지 궁금해요. 사실 학교에선 빡세게 안시키니 보내는 거잖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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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엄마
  • |
  • 2009-01-05 18:54
아이가 주관이 뚜렷해서 좋네요. 우리아이가 스스로표로 가려면 많은 시간과 몸살을 겪어야 할 것 같아요. 학원 진행상황과 저의 생각을 가끔 올릴게요. 좋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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