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재원 시험 이후를 보며 유익한글 잘읽다가 문득 떠오른 몇자 답글로 쓰다보니 길어 지네요
그래서 따로 한번더 올려 봤습니다
순전히 제 갠적인 생각이라 부끄럽기 그지 없지만...^^
전 아직 아이가 1학년..
이제 2학년 올라가지요
그래서 아직은 남의집 일로 느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께서 찝어 준거가 다나왔어"
그말이 너무 씁쓸하네요
그래서 합격한 아이들이 영재 인가..
개념을 몰라도 사교육에서 얻은 얄팍한 지식만으로도 술수만 능하다면 통과 될수 있는테스트가 진정 테스트 인가..
그래서 뽑힌 아이들은 영재 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부모는 영재로 착각하며 살다 언젠가는 벽에 부딪히겠지...
(쑥숙의 엄마랑 사랑을 나누며 책읽고 스스로 관심 가지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더 높아 보이는 대목이었죠)
사실 전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까지의교육과정 절대로 미국에 뒤지지 않습니다
현재 까지 미국식이나 일본식을 많이 받아들인 모습도 구석구석에서 보이지만..한국 실정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켜 가면서 발전해 나간것이 이제는 교육과정의 질자체는 최소한 미국에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나 전시행정에 맞물려 이랬다 저랬다 갈팡질팡하고..
거기에 맞춰 발빠른 사교육 시장의 돈벌이식 교육과..거기에 발맞춘 극성 부모들의 요령식 교육..거기에서 오는 일부 교사들의 몰지각한 행동들..
분명히 교육 자체만 보면 너무나 높은 수준인데..
환경이 발맞추지 못하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물론 제 갠적인 생각 이긴 하지만..
타국에서 비교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
새해에는 사고가 깬 부모 사고가 깬 교사.. 사고가 깬 정책으로
돈벌이식 사교육 시장을 타파하고 아이들을 부담없는 교육의 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클수 있도록만 도와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한번씩 인터넷에 각국의 급식 모습을 비교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최소한 제가 보아온 미국 급식과 비교하면 절대 사실 아닙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급식들이 고가의 사립 학교 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울 아이가 다니는 공립 학교의 급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니다 입니다
그렇다고 울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공립이긴 하지만 학군이 나쁜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전 울아이 학교의 급식을 보기 전까진 정말 그토록 부실한줄은 몰랐습니다
부보가 한번씩 식당(까페 테리아)에서 아이랑 같이 식사할수 있는 날이 있는데요
그때 한번 보고는 제가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아이가 학교에서 오자 마자
"엄마 밥줘"
할때 전 단지 미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많이 못먹었나 보다 했슴다
순전히 패스트 푸드식 몇쪼가리..
맛있어 보이는 쿠키나 좀 괜찮은 음식은 돈주고 사먹어야 하지요
한끼가 2달러 인데 몇주 정도의 식사비를 부모가 아이카드에 미리 채워 놓으면 그카드로 아이가 기본 2달러의 급식을 먹고 추가 적인건 더 돈을 내고 사먹지요
전 그날 이후로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냄새 때문에 밥에 기본 반찬은 싸주지 못하고 새우튀긴거나..
치킨 돈까스에 과일 몇개가 다지만 그래도미국 학교 급식 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리고 아직 울아이는 한국 나이로 올해 9살이 되죠
지금 새해와 더불어 ..
이를 갈고 있는 상황이라 사과 통째로 씹지를 못합니다
흔들거리는 이때문에 그림의 떡이 되고 말죠
울아이보다 더 어린 아이에게도 사과 한개가 나오는데..
깍뚝설기 되어서 나오는 한국의 급식이 그립더군요
사과 한개가 뭐가 중요 하냐...
사과야 좋죠..
하지만 아이의 연령대에 비추어 씁을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배려 되지 못했다는거죠..
미국 사람들 귀;찮은거 되게 싫어 하거든요
한번더 손가는 거 되게 싫어 하거든요^^
울아이는 미국 오기전 시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그때도 한번 학교 및 병설 유치원 행사 끝나고 학교 식당에서 밥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랑 같이간 엄마들 두그릇씩 먹었습니다
비빔밥에(아이들 맵지 않게 조리된 양념장)
동그랑땡전에
쇠고기국에(그때는 미국 쇠고기가 수입 안되던때라^^)
고등어 조림에..
후식으로 꽂이에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방울 토마토. 파인애플 ,사과가 곶아졌던 그급식이 생각나고 그리워서 많이 울었습니다
물론 그 시골 학교가 급식이 잘나왔는지..
애들이 학교밥 좋아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아무리 시골보다는 도시가 나을터..
다른 대도시의 급식들은 얼마나 더좋겠습니까..^^이부분은 안봐서 몰겠지만요^^
제가 이리도 길게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
아이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하듯 나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하듯
이제는 어디다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니
울 국민들..
울나라..대한민국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은 이래서 안돼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절대 아니더라구요
60,70,80년대 이민 오신분들은 아직도 그때의 한국 모습을 생각 하시며 한국을 많이 비하 시킵니다
하지만 한국이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게 발전한 90년대 2000년대 이후에 미국 온사람들은
미국이 왜 좋은지 몰겠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한국과 비교해 가며 가지고 왔던 환상에서 많은 괴리감도 느끼고 역귀국 하시는 분들도 있죠..
물론 모두다는 아니지만
타국에 대한 환상은 이제 깨어도 될때 입니다
이제는 옛날의 못살던 한국이 아니거든요
자존감을 키웠으면 하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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