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놀라셨나요?
우리 딸아이의 말이랍니다
다니던 학원도 그만두고 순수 엄마표 영어 한지 이제 5개월 들어섰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인데요
매일 집중듣기 15분 정도만 해도 꾸준히 하니 읽기가 되더라구요
아직 레벨은 낮은단계를 하고 있지만
워낙 밝은 성격이고 수다쟁이라 제가 체계적으로 잘 받쳐만 준다면
'영어로 고생하지는 않겠다' 하며 지금처럼만
꾸준히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엄마이지요
좀 힘들어 하는거 같으면 쉬었다 가기도 하고
엉덩이 툭툭치며 "지금 너 나이에 너만큼 이리 영어 잘 하는애는 없을거야"'라며 넘치게 칭찬을 하다가도
제가 먼저 인상 팍팍 쓰고 분위기 잡고 밀어 붙이기도 한답니다
아직 학습적으로 나가진 않고 있어서 아이도 부담없이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딸은 영어를 왜 해야 하는지 아직 동기부여가 안돼있어요
제가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예를 찾으려고
(이 사회가 영어를 원하고 어쩌구 저쩌구..는 이해가 안되니까)
너가 좋아하는 디즈니랜드가 있는 미국을 가고
세계곳곳을 여행 하려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니까
자기는 비행기 무서워서 절대 세계여행은 안 한 대요 (뉴스에서 비행기 사고 본 후론 비행기 정말 싫어해요)
순간 허~걱
너의 꿈을 이루려면 (하고픈게 발레리나, 화가, 유치원선생님, 작가, 아나운서..등등 많습니다)
너와 똑같은 꿈을 가진 경쟁자들 중에 훌륭한 사람을 시험으로 뽑아야 하는데
그 중에 영어는 꼬~옥 들어가니 안 할 수가 없다고 하니까
며칠을 고민을 하더니 제게 다가와서 진지하게 하는 말이
"엄마, 난 그냥 평범한 엄마가 될래!"
순간 머리가 띠~~용~~
맘님들! 엄마가 되는건 쉬운가요? 더구나 평범한 엄마....
울 딸이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엄마가 된다는건 자식을 잘 키워야 하기에
더 더~욱 연구하고 공부해야 되는 가장 힘든거야!!" 하고 저도 모르게 쏘아붙였어요
캐릭 캐릭 체인지를 좋아하고 예쁜스틱커모으기가 취미인
제 딸의 입장에서 영어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설명을 하면 설득이 될까 요?
맘님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릴게요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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