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이 곳에서 이정희 님의 애벌레를 보고 저도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그 많은 food를 그냥 두려니 아까워서 시장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생각의 발상은 아들(6세)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음료수"카프리썬" 상자를 보더니 자기가 냉장고를 만들겠다더군요.
아마 우리집에는 없는Zipel 냉장고를 생각한 것 같아요.
냉장고를 만들다가 원래의 목적과는 달리 진열장이 되었답니다.
일단 상자 안 쪽에 흰 부직포를 붙입니다.
그리고 우드락을 상자 넓이만큼 잘라서 여러개를 준비합니다.
이 우드락이 선반이 되는데, 상자에 꽉 끼일 정도의 길이로 잘라 주면,
안쪽이 부직포라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선반처럼 잘 끼워 집니다.
그리고 각 선반에는 칼로 홈을 파세요.
주로 코팅된 그림재료들을 여기에 끼워서 진열을 할 수 잇습니다.
선반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부직포에 바로 상품을 붙일 수도 있고요.
놀이가 끝나면 선반을 빼고 상자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곽을 이용해 다른 그림자료들을 정리해 같이 수납상자로 쓰고 있습니다. 테이프 곽을 눕히면 상자 속에 쏙 들어가더군요.
아직 아이가 영어로 모든 역할극을 하는 것이 무리여서
간단한 표현만 써 보았습니다.
"What do you want?"
"Apple ,please!" "How much is it?"
우리말로 "천원입니다."
그 다음은 돈과 상품을 주고 받으며,
"Here you are." "Thank you" "You`re welcome."
주로 이 정도의 표현만 되더군요.
아들은 아직도 "How much is it?"은 매번 물어 보고 시작합니다.
서로 가게 주인과 손님을 바꿔 가면서 놀이를 합니다.
가끔 저는 위치에 대해서 알려 주기 위해,
우리말로 이렿게 묻곤 합니다.
두번째 선반 중에 왼쪽에서 첫번째는 얼마입니까?
화낼 때도 있지만 무리 없이 진행 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의 동전으로 셈 놀이도 하고요.
참! 문구점에 가면 우리나라 돈으로 만들어진 "은행놀이"(1000원)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우리 돈 개념을 익히기에 참 좋더군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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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맘님~ ORT stage1 Kipper 큰그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