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이 문제로 한참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한글판을 샀습니다. 첫발견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책이지, 영어를 위한 책은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물론 둘 다를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칫 하나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아서요. 첫발견은 우리나이로 3-4세경부터는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울 귤미가 29개월 될 즈음에 샀습니다.(현재 34개월) 물론 이 때는 엄마가 읽어주는거라 한글판이냐, 영어판이냐는 의미가 없겠지요.(실제 영어판도 아주 어렵지 않아 엄마가 조금만 노력하면 읽어주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한글을 알게된 이후라 생각합니다. 보통 요즘 아이들이 6-7살 쯤에 한글을 읽는다 해보지요.(물론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러면 직접 책을 읽을 수도 있을텐데 이 때 첫발견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봅니다. 이 때는 엄마가 읽어주던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맘껏 책의 세계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영문판이라면 아이가 한글을 읽어도 이 책들을 직접 읽을 수 없겠지요. 물론 아이가 이 때부터(6-7살) 영어책을 줄줄 읽어댄다면 좋겠지만 우리 아이는 그렇게 될 것 같지도 않고, 제가 또 울 아이가 그렇게 되기를 별로 바라지도 않는 엄마라서요. 이 책의 영어 내용을 글로 소화해 읽어내려면 빨라도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돼야 할 걸로 봅니다(제가 요즘 아이들 영어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나요?) 그런데 그 때는 이미 첫발견은 벌써 아이들 관심에서 멀어져 있을 겁니다. 수준에 비해 너무 단순한 책일테니까요. 그 땐 다른 과학책들을 읽어야 하겠지요. 영어를 생각하다 정말 필요한 과학적 상상의 나래를 필 수 있는 기회비용을 잃지 않을까 싶다는 게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더듬이' 이런 용어들을 따로 가르치지 않고도 과학영어책을 통해 자연스레 읽힐 수 있다고 하시지만 전 아이가 혹 그런 단어를 알고자 한다면 굳이 과학동화책에서가 아니어도 얼마든 알 수 있을거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더듬이 같은 단어를 영어로 아는게 아니라 더듬이에 대해 궁금함을 느끼고 그게 뭐하는 건지 찾아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건데, 영어책으로 접해줄 때는 아무래도 한글책으로 접해줄 때보다 한계가 많을 것 같아서요. 어쨋든 '첫발견을 통해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만 얻어도 성공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과감히 A, B를 샀습니다. 물론 지금 제 선택에 만족하구요, 울 귤미도 잘 읽고 있답니다. 글구, 첫발견 한글판은 현재 오르다코리아 외에는 구입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엔 인터넷서점에서 10% 할인가에 팔기도 한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오르다에서 자체적으로만 판다는 정책 아래 밖으로 돌리지 않는다 하더군요. 오르다는 가격 정책이 아주 정확한 곳 중 하나여서 1%도 할인받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신 사은품을 좋은 것 받으세요. 전 A,B세트 사고 카프라와 카멜레온 두가지 받았답니다. 네모님의 글입니다. > 지금 31개월인데요.. 첫발견 영문판과 한글판 중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 > 영문판은 낱권 구입이 되어서 좋지만 내용이 넘 어려운것 같고,,, 한글판은 그냥 자연관찰책으로는 괜찮을 것 같구요.. 또 A,B세트로 나누어져 있네요? (아이고 복잡해라..^^) > > 답변 주시구요, 참 영문판은 영어서점에서 낱권으로도 구입이 가능한데, 한글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 부탁드립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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