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참고가 되실라나 해서 제 경험담을 적어드리려고요..저는 일상에서 주변사람들이 보면 유별난 엄마고 인터넷에 들어와 보면 아주 게으른 엄마거든요. -사실 요즘은 집정리 관계로 거의 아무것도 안해주는 것이나 진배 없어요.- 제 생각에 언어는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빨리하는게 좋다는 주의여서 책읽기, 영어 등등을 6개월부터 시작했는데~ 시작이라고 해봐야 주로 테이프 들려주고 책읽어주는 거예요. 한글이든 영어든 가리지 않고~~책도 추천 필요없고 인터넷에서 싸고 양 많고 내용 괜찮은걸로-중고도 별로 가리진 않고요.- 사준 편이었어요. 그리고 목표가 하루 책 열권이상 읽어주기-한글 영어 합해서- 그리고 사물 카드 한글 영어로 읽어주기 하루 두번 이상~지금 딸아이 25개월인데요. 사실 아직 기저귀도 제대로 못 떼고 젖병도 못 뗀걸 보면 제가 게으른 엄마 맞는데 책읽어주고 카드 보여주고 오디오 들려주고 한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내요. 딸 아이 19개월에 처음 말했었는데 -우리 애가 뭐든 늦는 편이더라구요.- 한 번 입을 떼니까 우리말 영어 같이 하더라구요. 저도 영어가 약해서 생활영어 별로 해 주지 않았는데 그냥 읽어준 책을 통째로 다 외더니 이젠 영어를 써 먹네요. 며칠 전엔 'give me a book.' 이러면서 중얼거리길래 제게 책이 없어서 '예은아 저기 있네.' 하고는 딸 아이가 책을 집길래 'Here it is.' 라고 했더니 저한테 들고 와서 주면서 'Thank you.' 하더라구요. 어제 저녁엔 이불로 침대 만들어 놓고 그 속에 들어가서는 '내 코 잔다.' 하더니 이불 다독거리며 '내 침대.' 이러고는 'It is my bed.'라고 정확하게 말하더군요. 제가 정말 놀랬거든요. 많이 해 줄 필요도 없고 책 읽는 시간이래야 하루 이 삼십분 카드 보는 시간 일이분 테이프는 그냥 짬 날때마다 들려줬더니 이젠 제목을 외워서 자기가 골라서 제목 말하며 틀어달라고 하네요. 제가 보니까 아이들에게 많이 해 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꾸준히 해 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면 영어만 하는게 아니라 그걸 수나 색깔 이런 걸 같이 해주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애 크레파스 색깔도 10색깔 이상을 알더라구요. 물론 영어도 함께요. 그림 그리면서 우리말 영어 다 같이 -아는 것만- 얘기해 주고 했더니 스스로 배워 나가네요. 참고가 되실라나 한 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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