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나다에선 이제 세살~ㅎㅎㅎ
에고고..해놓은건 하나도 없는데..나만 늙어가다니......
아닙니다..그려...
작년엔 고추를 단 녀석이 짠하고 나타난 해였고,
아영이가 초등학생이 된 해이고,
작지만 우리들만의 작은집이 생겼고,
여전히 남편은 회사에 다니고,
병원 문앞이 어캐 생겼는지 모를만큼 건강하고..실은 이게 젤 중요한거죠..^^
뒤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또 앞으로 알수없는 빛깔의 일들이 생겨나겠지요.
어짜든둥 기쁜일이면 더 환영이고,때론 슬프거나 힘든일일찌라도 지헤롭게 넘어가게되길...
새해 소망으로 빌어봅니다.
동해 추암 해맞이
2001년 새해는,
이민 보따리를 들고 캐나다로 날아온건 2000년 7월.
이민와서 4개월동안 열심히 쉬고,놀고,그리고,남편은 괜찮은 회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회사엔 한인가족이 벌써 6명 근무하고 있었기에 낯선 오타와에 대한 두려움은 통과..ㅎㅎ
그리고 새해를 앞둔 전날..모두 모여서 떡국을 먹으면서 새로운 시간 2001년을 함께 열었지요.
그때 모였던 가족들이 참 그립네요...
2002년 새해는,
여기저기 이것저것 좀 안다고 이민을 만만하게 생각할때쯤 생각지도 못해봤던 큰 어려움이
특히 한인 가정에 많이 생겼습니다.
직장을 잃으면서 마음의 상처가 사람들을 더 외롭고 고독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라고 구분할 필요도 없이,직장에 다니는 이도,떠난이도 모두...
그래도 새해를 앞둔 전날..예전의 한인 가족 모두는 아니지만 여러 집이 모여서 또 다른 한해를
밝고 희망적이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리라고 믿었구요.
2003년 새해는,
경제가 풀리지만 오타와만,한인들만 제외한것 같은 찬바람이 계속 이어졌고.
올해는 많은 가정에서 역기러기 아빠가 생겨나고,혹은 오타와를 떠나는 가족이 많았습니다.
남편은 혼자만이 지금의 회사에 남겨졌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앞둔 전날..우리는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 둘의 웃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지만...
그래도...옛날, 그 옛날을 잠깐은 그리워했습니다.
온타리오 호수에서의 불꽃놀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치만...날아간 화살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였던가요..??
이말이 갑자기 머리속에 맴도네요.
기억해얄것을 잊음 안되지만...때로는 지난 일을 훌훌 잘 떨어버리는것 그도 중요하겟죠.
그래야 새로운 잔에다가 뭐라도 부울수 있으니깐요.
제가 좀 그런편이거든요.
어떡케냐면요,
작년,음~~~ 즐거웠소...그럼 안녕히...!!...라구요.
쑥쑥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소망 하신바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전...이제 자러 갑니다.
내일이 저를 무지 기다리거든요..ㅎㅎ
실은 제 생일이랍니다...^.^
January 5, 2003
-오타와에서 최지연-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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