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5 남아입니다.
사립입학후 여러사정으로 광역시에서 학원은 못 보내고 수영하나 시키고 있어요.
학원은 다녀본적 없구요, 학습지는 1학년때 구몬 국영수 했었구요.
어렸을때는 영어동요, brown bear...등등 많이 알려진 단편동화
위싱투게더,ort 4단계까지 잡다하게 여러가지 접해봤어요.
그동안 몇년 제가 일도 해야했고 끈질기게 한건 없는거죠.
영유만은 보내려했으나 너무 멀어서 못 보냈구요
그래도 돌때부터 한거라서 영어에 거부감 없을만큼은 귀가 트이더라구요.
어쨋든 사립초 가서 원어민 수업하는데 못 알아듣겠다고 해서
집에서 과외하는애도 있는데 우리애는 수업거부 안 할만큼
대충 알아듣겠더라고 하더라구요.
지방이라 학교수업이 수준이 높지 않아서
학교수업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말이 트이질 않더라구요.
학교원어민샘 앞에가면 알던것도 다 까먹고 말이 안 나온데요.
그동안 pelt,jet 등 급수시험도 해설지 봐가며 제가 시켰는데
주변애들보다는 잘 따라 하지만 운동신경 무지 좋은넘을
앉혀놓고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동네축구하다 소개로 유소년팀 테스트받았는데 돈이없어 못 시켰어요)
급기야 제가 닌텐도를 부시는 살벌한 상황까지도 갔었지요.
그래도 수학적 머리는 좀 있는 편이라 그런지
학과공부는 수월하게 했고 지난 기말고사에서 1등을 했답니다.
그러더니 공부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더라구요.
TV 에 나와서 공부잘하는 사람 말하면 거의다 반복을 주장하는걸 보게되었죠.
그동안 반복하는거 하기 싫어해서 많이 싸웠는데
그걸 보면서 엄마말이 틀린거 아니구나..하면서
이번방학에 트러블이 많이 줄었어요.
학원중에 그래도 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토스라고 해서
이번방학엔 아이앞으로 되어있는 적금이라도 깨서 보내려고 했습니다.
5학년 올라간다고 하니 너무 맘이 급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학원비가 너무 비싼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이번 방학만 집에서 해보자는
생각에 아서비디오를 사서 보게 했습니다.
좀 쉬운 내용부터 다시 하려구요.
그동안 수학문제집같은것도 반복시켜 풀게 하려고
답쓰는 곳에 일일이 포스트잇을 붙혀준적도 있고
연습장에 풀라고도 한적 있는데
한번 푼거 다시 풀기 싫다고 포스트잇 떼고 풀고
청개구리 마냥 꼭 직접 교재에 풀겠다는거예요.
그러더니 얼마전 공부잘한 사람이 제가 말했던 방법대로 했다는걸 듣고는
꼬리를 내리네요.
아서비디오를 오전 오후 두번씩(4시간가량) 반복하는거 거부하지 않고
수학도 연습장에 풀어요.
많이 늦었지만 딱 1년만 눈감고 듣고 따라 말하기에 집중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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