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리라 결심하고 며칠 "여니"라는 닉네임으로 여기저기 뒤지고 다녔엇는데,,
"여니"라는 이름을 쓰시는 분이 이미 계시더라구요,,
미리 검색을 해보고 이름을 정했어야 하는데, 경솔하게 여니님께도 다른 쑥맘님들께도 헛갈림을 드린건 아닌지 죄송스레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꿨습니다. "시강"으로~ ^^ 아는건 없지만, 이 이름으로 앞으로 열심히 뒤지고 다닐 계획입니다.. ^^
저희집엔 초3 되는 딸래미와 초1되는 아들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순수 엄마표는 아니었구요,, 둘 다 영유보냈었고,, 딸래미는 학원도 1년 보내봤었구,,
이런저런 시행착오, 좌충우돌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책은 종류별로 사다쌓아놓고 정작 꾸준히 읽히지는 못하고 있는 어설픈 엄마푭니다~ ㅋㅋ
그나마 한가지 자리잡힌게 있다면 책읽기 하나입니다.. 큰 아이도 영어학원을 그만 둔 이유도,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다보니 책한권 읽을 시간 안나고, 애는 언제나 피곤해있는 그 상황이 싫어서 그당시 하고 잇던 모든 학원을 다 끊고, 학교와 도서관만 다녔습니다.. 집에선 애가 원하는 만큼 책을 읽어주었구요,, 다섯시간동안 목이쉬게 읽어준 날도 있었네요,, 그렇게 1년 지내고나니 두 아이모두 책읽기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영어도 사다놓은 책들 체계적으로 읽혀야겠다고 굳은 결심 하고 있습니다.. 쑥쑥의 좋은 글들 통해서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제것으로 만들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
저희집 겨울방학 풍경~ 그야말로 널부러져있기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바람슝슝 들어오는 추운 집이라서, 마루엔 전기매트가 늘 깔려있고, 배게와 이불이 널부러져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와 전 그 속에 들어가 이불덮고 밤늦게까지 책을 읽습니다..
그 위에서 조그만 상 펴놓고 밥도먹고, 라면도 먹고, 까먹고난 귤껍질과 과자부스러기가 이불위에 널부러져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고난 후 제자리에 꽂아놓지 않은 책들이 뒹굴고 있구요.. ㅋㅋ
정말 드럽죠~ ㅋㅋㅋ 아마 깔끔하신 분들이 보면 기절하실 거예요..
그런데 오늘 문득 우리집의 이런 풍경에 행복을 느낍니다..
애들과 뒹굴면서, 껴안으면서 책읽는 거,, 겨울이니까 하지 여름엔 더워서 못할거에요~
그래서 이 방학이 끝나가는게 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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