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투리드 사놓고는 아이가 재미없어 보인다해서 처분할까 어쩔까 한달넘게 고민고민하다가 만만한 읽기교재로 쓰기로 맘먹고....
토요일 오후에 일단 첫 4권을 엄마목소리로 읽어주고(엄마가 읽어주는걸 좋아해요) 튼튼영어 듣는 사이사이에 cd틀어주니 무슨내용인가 잠깐씩 귀도 기울이고 간간히 따라하기도 하더라구요.그리고 일요일 저녁에 4권을 함께 읽어보자고 앉혔죠.보통 튼튼영어 할땐 책보고 혼자 한번 읽고(읽는다기보다는 외워서 하는거겠죠)그다음에 테잎틀어놓고 따라하기 하거든요.저랑 같이요.
근데 런투리드는 아주 짧은데 한책을 4번 반복해서 4권 다 듣는데 30분이나 걸리더라구요.그래서 cd틀어놓고 하면 지겨워할것 같아(30분동안 듣고 책보겠다고 앉아있지 못하니까) 그냥 오디오없이 읽을려고 했거든요.
아주 쉬운책이고(튼튼에 6단계에 비하면) 전날 엄마가 읽어줬고 만하루정도 흘려듣기했으니까 읽을수 있을줄 알았는데....ㅠ.ㅠ
아이가 조금 읽다가 자꾸 딴짓하고 장난칠려고 하길래 몇번은 주의 주다가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그래서
몰라서 그러니?
했더니 끄덕끄덕.....
엄마 영어책인데 네권이나 한꺼번애 해야돼? 하구요.
cd를 좀 짧게 편집해서 틀어주고 따라 읽기 하는게 나을까요?이것도 cd가 많아 일이 많을텐데.....
튼튼영어주니어 6단계하고 있는데 사실 쑥쑥알기 전까지,그러니까 얼마전까진 아이 상황 안살피고 그냥 제가 시간정해서 책보고 따라해라 하고 전 설겆이하거나 다른 일을했죠.그랬더니 아이는 당연히 집중듣기 싫어했구요.
그런데 며칠전부턴 아이 상황봐가면서 기분 좋을때,놀이 한가지 끝내고 다른거 뭐할까 찾고있을때쯤 집듣하자고하고 꼭 제가 옆에서 같이 일부러 오버해가며 읽었더니....아이가 너무 신나게 하고....
원래 혼자 오디오없이 읽는거 너무 싫어했는데 그것도 기분좋게 하네요^*^
어쨌든 또 런투리드에대한 맘이 흔들리고 있답니다...ㅠ.ㅠ
**튼튼주니어는 일단 끝낼거고(4월까지) 그다음단계는 엄마표 진행상황봐서 결정할거예요
**ort1+집에 있는거 재밌어해서 3~5단계 신청할거구요==>아이반응봐서 ort는 꾸준히 할것 같아요
**엘로이즈8권 주문하거 오늘 올거구요.어스본 퍼스트리딩 1,2단계만 살까 하구요.(3,4는 글밥이 많아서 나중에)
**영어동화책도 재밌는거 같이 골라 꾸준히 할거구요.==>어릴때 사놓고 잘 안본 노부영 책들이 40여권 되는데 아이가 흥미있어하지 않고 동생만 좋아라 보거든요.이책들을 다시 활용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이가 같이 다른걸 골라서 할지 모르겠어요.
**거기에다 만만한 읽기책으로 런투리드 할려고했는데 ....
혹시 런투리드 안해도 될까하는 생각이 또 스멀스멀....
저희처럼 다른영어책 하면서 런투리드 설렁설렁해도 효과(?)있을까요?
아이가 별로 안좋아해도 그냥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어제 4권 읽으면서 안좋아하길래 그럼 아침에 엄마가 30분 일찍일어날 테니까 아침마다 4권씩 볼까 하니 그건 좋다네요.아이가 항상 저보다 먼저 일어나 심심해하거든요.하지만 자신 없다는거~~~^*^
자신도 없을뿐더러 차라리 그시간에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책을 읽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달중으로 대충 책목록 정하고 계획세워서 다음달부턴 차근차근 진행하고 싶은데 도와주셔요^*^
아이는 이제 8살된 여자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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