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종일 쑥쑥을 들어왔다 나갔다..하며 보냅니다. 어제인가 잠깐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캐나다 유학(조기유학)이 몇년 사이에 엄청 늘었더군요. 캐나다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테고...몰랐던 일도 아니지요 개그우먼 이성미도 캐나다에 갔대요. 자신도 영어공부 한다고 하니 나이도 있는데 열정이 대단하지요... 얼마전 애 아빠 후배 부부랑 밥을 먹으며 영어교육 얘기가 나왔는데(그 집 애도 참고로 저희 애랑 같은 30개월입니다.) 그 부부는 몇년후에는,아빠는 기러기 아빠, 엄마는 애 데리고 외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했더라구요. 솔직히 부럽기도 했고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방법일까?...여러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애 아빠도 그집 아빠처럼 내가 여기서 열심히 벌테니 데리고 나가서 열심히 시켜...이러면 차라리 고민이 없을텐데.. 남편은 영어교육은 부모가 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비싼 교재 잔뜩 안겨 선생님 부르지말고 애도 컸으니 저보고 다음달부터 영어학원 다니라구 권유 반 협박 반...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영어서점에 가서 영어동화책 잔뜩 사주는 착한 아빠입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남편 말에 공감하는데 그만큼 마음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남편도 틈틈히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아이도 곧 잘 못 할 것 같은 말들을 하는거 보면 잘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다가도 자꾸 딴 생각도 들고...여하튼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부모의 주관, 줏대 같은게 정말 필요한것 같습니다. 일관성과 지속성도요.... 많이들 외국에 나가는걸 보면 이해가 되다가도 그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비춰질까 그런 생각도 들고... 남편에게 쑥쑥의 취지를 이야기했더니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왈.. "참 좋은 싸이트구먼!" 아이는 89차 공구로 산 책이랑 테이프.. 소파위에 쌓아놓고 춤추다 잠들었습니다. 에이구 스트레스 받지 말자! 그냥 ..내용없는 수다였네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