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열심히 숙제 했다고 하는데, 토스에서 최소한 권하는 횟수인 3번씩만 하셨나요?
아님, 그 이상 하셨는지요. 저희 딸은 첨에는 할 수 있는 한 횟수를 더 많이 했어요.
Book은 6번 정도, Movie는 10~15번 보았거든요. 자기 반엔 Book을 12번 해오는 아이도 있다더군요.
Summary도 빠지지 않고 무조건 쓰게 했어요. (지적 전혀 없이 칭찬만...)
갈수록 내용도 길어지고, 책 속에 나온 표현을 이용해서 거침없이 써내려가는게 기특하더군요.
토스 처음 시작할 때 리딩타운 레벨이 1A였구요. 넉달 후 1C, 또 넉달 후 1C, 다시 넉달 후
2C로 올라서더군요. 그리곤 해리포터 읽을만하다고 읽고 있어요.
(물론, 제 딸이 언어능력이 좀 뛰어난 것 같아요.^^;)
두번째 1C 받을 땐 좀 답답한 맘이 들었죠. 하지만 참았죠.^^
그 사이 1년 동안 토스에서 주는 책보단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빌려 읽혔어요.(테잎 함께 듣기)
1년에 100권 정도요. 중간에 아이 이해 상황 보면서 조금씩 수준을 높였어요.
단어체크 뭐 이런 것 전혀 없이 오로지 아이 말만 믿었어요. 90% 이상 이해한다는 말을요.
아이의 실력이 항상 수직상승하는 건 아니잖아요. 쌓인 게 많을 때 갑자기 확 뛰어오를 때가 있더군요.
Book DVD 여러번 따라읽히는 게 많이 도움됐다고 생각해요.
저도 옆에 앉아 듣고 있다보면 처음보다 두번째 세번째 더 잘 이해되더군요.
첨에 도통 이해가 안 되는 표현이, 두번째 세번째 갑자기 띵 소리가 나면서 아, 이런 뜻이었구나 하고요.
지금은 한 두번만 읽어도 이해가 잘 되는 편이라 3번 정도만 하고 있어요. Movie는 8~10번 정도 보구요.
또 학년이 올라 분량도 많아지고, 다른 것도 신경써야 돼서 자연스레 줄이게 되네요.
아이도 문맥을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하고, 그렇게 익힌 단어는 잊어버리지 않아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숙제 외에도 좋은 영어책 차곡차곡 읽히시다 보면 실력이 향상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