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이의 유치원 첫해이자 마지막해인 올 한해가 벌써 다해가고 있군요. 친구들과의 놀이, 선생님들께 배우는 다양한 노래, 농사학교들을 너무나도 즐기는 다은이를 보면서 일반 유치원을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흥헐 흥얼 집에 와서 부르는 다은이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 유치원친구들과 연극을 관람하고 온 후 집에서 다은이가 보여 주는 놀이를 통해서, 그리고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 여러가지 호기심 어린 조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은이의 유치원 생활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아이에게 처음 영어를 접해 준 시기가 돐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이제는 유아기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네요. 유치원 생활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다은이는 다시금 엄마표 영어 환경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엄마표의 영어를 하면서 말하기 듣기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읽기와 쓰기에는 두려움이 많이 느꼈졌었습니다. 올 한해 처음으로 읽기와 쓰기에 대한 엄마표 영어로서의 접근을 시도하였는데 늦가을이 된 이즘 어느정도 수확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주 엄청난 수준에 달하기를 바랬다기 보다는 그냥 한글처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그러기에 다은이는 영어 읽기와 쓰기가 조금은 익숙해져서 그림을 그린 후에 자신의 생각을 옮기는 글과 동화 이야기를 영어로 적는 것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다은이가 뭘 만들때마다 그것을 말하기와 글쓰기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해 온것이 영어뿐만아니라 아이의 창의적인 사고 발전에도 좋은 방법이었던 것같습니다. 요즘 아이를 위한 나름대로의 엄마표 영어 환경의 조성에 대해 한 번 정리해 봅니다. (1) 듣기 - 아침에 밥을 먹을때 주로 "Magic Treehouse Collection" 테잎를 들려줍니다.- 유치원갔다와서는 많이 놀게 한 다음에 스카이라이프의 "Kim Possible", "Power Girl"등을 보여줍니다.- 주말에는 아빠랑 영어로 놉니다. (2) 말하기- 등교하면서 다은이로 하여금 가끔씩 Story Telling이나 꿈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하교하면서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영어와 우리말로 이야기합니다.
- 만들기나 그림을 통해 다은이의 생각을 들려주게 합니다.- 스스로 인형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말하면서 놉니다.- 주말에는 아빠랑 영어로 놉니다. (3) 읽기- 읽기는 많이 감각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하루에 한두권정도를 읽게 합니다. (Rainbow Fish 정도를 읽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워크북("Reading Comprehension", Scholastic)을 하도록 합니다. (4) 쓰기- 종합적인 영어 일기장을 쓰고 있습니다. 일기가 될 수도 있고 그날의 느낌이나 만든 동화나 그림이나 모든 것을 포함하여 쓰게 합니다.- 쓰기에 많이 도움이 된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생각을 옮기게 한 것과 또한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쓰게 한 것 입니다.- 아직까지 철자를 스펠링으로 외우게 하지는 않고 음가를 같이 생각해보면서 고쳐나가도록 하면서 그 규칙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참고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아기의 다은이에게 심혈을 기울인 것은 생활속에서의 미술놀이였는데 이것이 창의력 발전이나 적극적인 문제 해결 능력, 영어 표현의 확장, 과학적 사고에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놀이는 영어 때문에 시작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결론적으로 언급한 부수적인 도움들이 얻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 그냥 생활 속에서의 종합적인 미술 놀이 (저희집 거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통 다은이가 만든 작품들이지요...)를 통해 아이에게 접근 한 것이기에 몇 년간은 집이 좀 지저분하더라도 아이를 위한 배려로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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