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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의 마더 구스 첫수업...Mother Goose(1) - Welcome
아침 햇살이 유난히 빛나 꼭 봄같은 오늘.
그러나,오늘의 날씨는 -18도..ㅎㅎ
하지만 이정도는 양반..ㅋㅋ
아~~~우리가 오데 가는줄 날씨도 알았나봐.ㅠㅠ
오늘은 스티브가 처음으로 마더 구스 수업을 받으러 가는날.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한달간 진행되는 마더 구스 프로그램.
전화로 접수를 할때 직원은 스티브가 가장 어리다고 말했다.
어려도..잘 할수 있따..머..^^
남편 :거...너무 빠른거 아냐...
나 : 머가?
남편 :거...가는거 말이야.
나 : 가서 노는건데 뭐가 빨러.놀러 가는건데.
남편은 더이상 말이없다.
내가 머.. 아이를 영재라도 맹글라고 설치는줄 아는지..원..쯥쯥
요즘들어 바빠져서 저녁을 먹고 또 출근하는 남편은 우리를 일찍 도서관에다가 내려줘야한단다.
우리집엔 아직 차가 한대뿐이라서...
그런데 수업은 열시니..으으으
그래서 떠오른 해결책 하나,
그럼 우리 커피집에 내려줘~~
햇살받은 눈은 거야말로 눈이 시릴정도로 반짝이고,
오늘따라 버스 기사님들의 파업으로 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탓에 거리가 고요하고.
머그잔에 받아놓은 카푸치노 향기는 증말 사람을 죽인다..ㅎㅎ
아침에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의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 커피점은
우리가 일요일 아침이면 밥대신 스프를 먹으러 오는 곳이기도하다
사람에게는 편안한 장소를 고집하는 이상한 아집같은것이 있나보다.
커피는 꼭 여기서,야채는 꼭 저기서,고기는 꼭 저기서...ㅎㅎ
특히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다.
집에서 가깝고 큰 도서관을 마다하고 옛날에 다니던 도서관을 고집하는 이윤,
처음 오타와에와서 집도없이 호텔서 기거할때 아영이를 데리고 갈때는 요기뿐이라며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무대뽀로 덤비니 도서관 직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곤,
특별히..라며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준,나에게는 참 고마운 도서관이기 때문에
발길이 절로 나를 이곳으로 오게 하는지도..ㅎㅎ
그리고 책도 쉽게 찾고,책도 많고..큰곳에 가면 오히려 없는 책이 더 많코,
괜히 횅하니 찬바람이 부는것 같고..ㅎㅎㅎ
암튼 카푸치노 한잔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스티브는 이유식을 먹고,
새우깡도 세개정도 먹고,들고나는 손님들과 인사도 하고..ㅎㅎ
요즘 두번째로 머리를 밀고난후 모든 사람들이 스티브만 보면 눈을 크게 뜨곤,
"아니, 니 머리 어디갔니?"
여기 사람들은 아이들을 빡빡 밀지않으니 스티브의 머리는 어디가나
놀람과 시선집중에, 기분좋은 애정의 표현들을 가득 듣게된다.
그리고 간혹 머리를 만지시기도...^^
외국에선 남의 아이에게 손을 대지 않는게 예의지만 이런 상황은 오히려 나에겐
정겹고 기분좋은 일이다.
스티브 니도 그렇치..ㅎㅎ
수업은 10시부터 시작하고 30분간 진행된다.
참여 할 수 있는 나이는 6개월부터 23개월까지.
커피점에서 도서관까진 걸어서 10분.
커피점을 떠나자마자 스티브는 잠을 잔다.
'그래..수업전 까지만..자거라...'
참 오랫만에 걸어보는 도서관 가는길.
피자집도 지나고,소방서도 지나고,묘지도 지나고,교회를 지나 도서관에 도착하니
몇몇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와 있다.
어..아이의 짐보따리를 든 내 키 두배의 아빠두...ㅋㅋ
이젠 도서관의 문이 열릴 시간.
스티브를 깨워야쥐.
자는 스티브는 한방에 일어낫다.
어떻게 했냐구요...ㅋㅋㅋ
눈을 손가락에 찍어서 볼떼기에다가...크크크
엄마란 사람이 참..ㅎㅎ
선생님은 커다란 인형을 품에 안고,엄마들은 아이들을 품에 안고,
커다란 둥근 카펫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출석을 체크하는데 정원이 아마도 20명인가보다.
오늘 참석한 아이들은 16명,엄마 15명,아빠 한분..ㅎㅎ
스티브가 제일 어리다고 햇지만 6개월된 딸아이가 들어온다.
아이고..반가워라...스티브 니도 동생 있네..ㅎㅎ
Welcome
=>say hello to the morning~
(박수를 치면서~)
Oh the sun is up and the world is awake.
and the birds are sining in the moring.(두손으로 눈을 비비고,크게 기지개를 켠다)
and I rub my eyes and my bed
and I say hello to the morning
and I say hello to the dog and the cat.
and the birds are sining in the moring.
and I say hello to the fish in the bowl.
and I say hello to the morning
and I say hello to (Steve) and ( Jennifer )
and the birds are sining in the moring.
and I say hello to ( Terri ) and ( Paul )
and I say hello to the morning
인사를 하고나니 엄마 무릅에 앉았던 아이들이 하나씩 몸을 든다.
그리고 동작 빠른 아이는 벌써 엄마품을 벗어 나셨다..ㅋㅋㅋ
Hello everybody and how are you?
how are you? how are you?
Hello everybody and how are you?
how are you today?
Hello everybody and clap your hands.
clap your hands. clap your hands.
Hello everybody and clap your hands.
clap your hands today.
(발을 만지고 손을 하늘로 뻗어 hooray)
clap,clap,clap your hands
clap them all around.
clap them loud,then clap them soft,
now don?_blank't make sound.
tap,tap,tap your feet,
tap,them all around.
tap,them loud,then tap them soft,
now, don't make a sound.
아이들에겐 박수만큼 집중이 강하게 들어가는건 없는것같다.
그리고 이때쯤이면 혼자서도 박수는 칠수 있으니...
스티브는 내가 잡은 손을 놓으라며 혼자 박수를 쳣으니깐..^^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clap your hands.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clap your hands.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and you're ally want to show it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clap your hands.
이건 가사에 맞추어 길이를 조절하면서,
roly poly ever so slowly
roly poly,faster,faster,faster!
roly poly,up,up,up(무릎에 앉은 아이를 세우면서)
roly poly,down,down,down(무릎으로 앉히면서)
roly poly,in,in,in!(아이몸을 원 중심으로)
roly poly,out,out,out!(아이몸을 제 위치로)
roly poly,ever so slowly
roly poly,faster,faster,faster!
한아이의 엄마는 도저히 안되겟는지..돌아다니니깐요..아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스티브 옆에 아이는 수업내내 스티브를 보고 베이비,베이비를 외치구요..ㅎㅎ
스티브는 첫 수업이란게 믿어지지않을 만큼 아주 잘 하더라구요.
집에와선 잘햇다는 티를 팍팍 내구요.
스티브에게 니 코는 어딧니..했더니..ㅎㅎ
자기 코는 안 만지고 누나 코를 잡더라구요.
where are your eyes?
where are your feet?
where are your hands
and your nose so sweet?
where are your ears?
where are your chin?
where are your cheeks?
won't you come in?(아기를 꼬옥 안아주고)
Wake up toes,Wake up toes
Wake up toes and wiggle,wiggle.
Wake up toes,Wake up toes
Wake up toes,and wiggle in the morning.
whe-re is your finger?
whe-re is your finger?
whe-re is your finger?
show me if you can.
ㅎㅎ..모두들 스티브 때문에 웃었던,Baa baa, Black Sheep,Have you any wool?
글쎄 선생님께서 검은양과 흰양 두마리를 손가락에 끼우고선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아이들 앞을 한바퀴 돌면서 양이 아이들을 만지게 하는데요...ㅎㅎ
스티브가 글쎄 자기차례인 흰양을 잡고선 안 놓아주는거 있지요.
노래는 넘어가는데..선생님이 다른 아이에게 못 넘어가서..ㅋㅋㅋ
Baa baa, Black Sheep,Have you any wool?
Yes sir, Yes sir,three bags full.
One for my master,
One for my dame,
one for the little boy who lives down the land.
Baa baa, Black Sheep,Have you any wool?
Yes sir, Yes sir,three bags full.
Baa baa, white Sheep,Have you any wool?
Yes sir, Yes sir,three bags full.
One for my sweater,
One for my rug,
one for my blanket to keep my warm and snug.
Baa baa, white Sheep,Have you any wool?
Yes sir, Yes sir,three bags full.
크다란 막대기 끝에 간단한 그림을 붙혀서 만든 숟가락,별,달..
Hey diddle, diddle,
The cat and the fiddle,
The cow jumped over the moon.
The little dog laughed to see such sport,
And the dish ran away with the spoon.
Twinkle, twinkle, little star,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Up above the world so high,
Like a diamond in the sky.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When the blazing sun is gone,
When he nothing shines upon,
Then you show your little light,
Twinkle, twinkle, all the night.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Then the traveler in the dark
Thanks you for your tiny spark;
He could not see which way to go,
If you did not twinkle so.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In the dark blue sky you keep, and
Through my curtains often peep,
For you never shut your eyes,
Till the morning sun does rise.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Humpty Dumpty sat on a wall,
Humpty Dumpty had a great fall.
All the king's horses and all the king's men
Couldn't put Humpty together again!
그리고 간단한 책을 두권 읽어주셧고,
읽어주면 좋을 책들을 배치해 두셨다고 참고 하라고..^^
Good bye
Rock me tender,rock me slow.
Rock me where the robin go.
Rock me up and rock me down.
Rock me into sleely town.
Babytime is over now, over now, over now.
Babytime is over now
See you next week.
이리하여 스티브의 마더 구스 첫수업은 끝났습니다.
주제는 마더 구스지만 수업 속은 너서리 라임과 마더 구스를 함께였지요.
어쨋든 걱정반,희망반,믿음반이였던 첫수업..아주 잘 해냈구요.
처음과는달리 아들이 아주 잘 놀다 왓다니..그제서야 남편이 웃네요.
참나..내가 놀다 온다고 했건만...ㅠㅠ
한달 동안이라 금방 끝날꺼지만,120불,140블짜리 수업 하나도 안 부럽구요.
수업후 엄마들이랑 짧은 시간도 있고,스티브는 아이들이랑 어울려서 좋코...
스티브와 저에게 초코렛처럼 달콤한 시간이더라구요.ㅋㅋ
믿건데..ㅎㅎ..아마 이 수업이끝나도 엄마들을 또 볼것 같아요.
이런 형태의 행사들을 끝임없이 하는곳이 이곳 도서관이고,
이런 도서관의 주인은 바로 우리들이니깐요.^^
돌아오면서 아영이를 위해 발렌타인에 관계된 이벤트에 아영이 허락도 없이 등록을 했버렸는데..
학교에서 돌아온 아영이는 좋타고...ㅎㅎㅎ
3월 봄방학때 잇을 마술 수업(마술사랑 함께,마술에관한 이벤트등..)도 가겠다고..
예약하느라 전화를 햇디..ㅋㅋ
예약 받는날이 따로 있더라구요.
안 까묵고 그날 일찍 해야되는데...
Good Night ( carmel o'mara)
It's good night for...
a yawn
and a bath
and a friend
and a story
and a snuggle
and a sweet dream.
Good Night!
제가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책은 전시용인줄 알고 있다가 동작이 꿈떠서..
대신 아주 간단한 내용의 책을 빌려왔는데...
꼭 저랑 스티브 같지요..ㅎㅎ
아~~~벌써 다음주가,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담주에는 사진도 찍어오고, 다 못 올린 내용이랑 함께 팡팡 올려볼께요..(잘 될란가..몰러^^)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저 역시 수업을 해보니..아이랑 어떻게 놀아야쥐..하는 앞이 보이네요.
집에서 거울앞에 앉아서 아이랑 함게 해 보시길...
꼭 아이를 무릎위에 앉히고,
되도록이면 한곡이 끝날때마다 애정표현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지않게 쎄게 안아주심..^^
그럼 스티브의 마더 구스 첫수업은 여기서...끝!
한국은 이제 곧 새해를 맞이하겠네요.
우린 평일이라..그래도 아영이랑 만두 만들꺼예요..ㅎㅎ
아래는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나는 라임이라 올려봅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 saw three ships come sailing by,
Come sailing by, come sailing by,
I saw three ships come sailing by,
On New-Year's day in the morning.
And what do you think was in them then,
Was in them then, was in them then,
And what do you think was in them then,
On New-Year's day in the morning.
Three pretty girls were in them then,
Were in them then, were in them then,
Three pretty girls were in them then,
On New Year's day in the morning.
One could whistle, and one could sing,
And one could play on the violin;
Such joy there was at my wedding,
On New-Year's day in the morning.
January 31, 2003
-오타와에서 최지연-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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