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번 메일 주신거 너무 고마웠어여근데 제가 게으른 탓에 서연이를 많이 도와주지 못했어여다행스럽게도 서연이가 책에 대한 거부 반응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한주에 1권정도 빌리구옥스포드 리딩트리 1.2를 중고로 받아서 읽고 듣고 있어여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는 편이예여도선관에서 런투리드 쉬운걸 읽어주면 집에 와서 엄마얇은책 재미있다 라구 하구여 할머니 오늘 제가 이렇게 편지를 띄운건.....그냥 너무 막연하구 속상해서여 -.-할머니께 메일을 띄울때즘 부터 제가 몸이 굉장히 안좋아져서이유없이 몸이 결리구 숨쉬기가 힘들구 그게 반복되더니응급실에 실려갈 정도가 되었어여큰병원에서 과호흡증후군이라고 만 하셨어여괜찮아 지려니 하구서 불편할때 마다 병원에서 약을 받는 정도로많이 움직이지 않는 범위에서 서연이와 놀구 일주일에 한번 도서관 가는 정도만 했어여근데 최근들어 증세가 갑자기 안좋아져서 누가 그러더군요 혹시 간을 의심해본적이 있냐구 근데 전 서울대 병원을 응급으로 갔을때 특별하게 이상 없이 괜찮다구해서 그런줄만 알고 있다구 했더니 다시 작은 병원이라도 가보라구 하더라구여그래서 11월 4일날 동네 병원에 방문했는데 선생님께서 간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그리구 내시경검사를 하자구 해서다시 했답니다.근데 결과가 생각과 너무 달랐어여 간에 용종이 보이구췌장에 위치에 췌장이 보이지 않구 그리구 아무것도 없어야 할 위치에 9cm크기에무언가가 보이는데 선생님도 이런경우를 처음 보신다며암의 대한 가능성과 간의 용종이 양성이 음성인지 확인 하자고 하시며 수요일날 피검사 결과가 나온 답니다. 갑자기 서연이를 보며 눈물이 너무 납니다.남들처럼 넉넉하게 해주지도 못하구 금전적으로 힘들다면서결국은 제가 아프다고 해서 약값으로 여기저기 쓰게 되구 후~다른 사람은 아이가 아파서 안먹어서 애를 먹는다는데 저는 제가 그래요 엄마는 아플자격도 없다는데...할머니께서는 종교를 믿으시는 듯 했는데 정말 지금은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럼에도서연이에게 도움을 주구 싶구 너무 속상합니다. 할머니 그냥 할머니가 생각났어여아직은 엄마께도 알리지 않았아여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구어쨌든 정밀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하구 눈물만 계속 ~ 서연이 앞에서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첫주 시작을 이렇게 힘들글 올려 죄송해여할머니 건강하세여제딸은 아니지만 똘똘하구 예쁜 송이도 보고 싶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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