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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전 가민이처럼 되고 싶습니다

  • 양양
  • |
  • 2005-11-07
3

유아영어 게시판을 오래전부터 사모해온 양양입니다. (물론 다른 게시판도 친청처럼 드나들지만요 ^^)  필자인 저도  유창한 이중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이 부러울 떄가 있습니다. 울 아들녀석이 저정도라면 좋겠다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정. 말. 로... 그렇지만  저는 솔직히 제아들 야무에게 온 시간을 다들여 , 이중어를 구사해 줄만큼 영어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가민맘님처럼 아이들과 영어로 잘 놀아주지도 않는 엄마이기에 어느 순간 누구누구와 내아이를 비교하는 자체부터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쑥쑥에서 한영어 한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부러워 하고 답답해하는 시기가 어느 순간에 지나가 버리더군요. (일명 맘을 비운게지요~~)  그전에는 컨텐츠에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해보기도 하고 , 아이영어에 대해 고민도 많았습니다.교재도 이교재 저교재 어떻더라는 이야기는 꼭 읽러보고 귀입여부를 놓고 고민도 많이 하구요.  고민이야 지금도 많지만.... 어쨌던 솔직히 영어유치원도 가난한 만화가부부의 수입에는 택도 어림없는 영어유치원보낼까?하는 한때는 겁없이 생각도 해봤지만 이젠 그냥 유치원에 보내고 짬짬히 아이를 위해 워크시트를 만들고 , 영어동화책 구입하고 내아이에게 맞는 놀이방법을 선택해서 그 시간만큼은 영어놀이와 연극(야무가 좋아하는 게 연극이여서요 ^^)을 해주며 보내려고 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 가민맘님,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엄마표영어로 잘 해주고 계십니다. 영어유치원도 너무 고민하지마시구요. 아이와 함께 가보셔서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선택해주세요. 그게 영어 유치원이 됐던 그냥 유치원이 되던.. 아이가 좋아하고 맘 편해 하는 곳이 아이가 있을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시고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과 아이교육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려 노력하시려는 의지만 있으시다면 언젠가는 가민이처럼 될 수있을까요? 라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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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이맘
  • |
  • 2005-11-07 21:56
답댓글
전여...지금 6세 아이 두명을 둔 엄마인데요...진짜 첨에 여기 들어와서 제 자신을 얼마나 탓했는지 몰라요..정말 엄마가 무지해서 영어에 너무 무관심 했구나 하구요..정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밤새 맥주 홀짝 홀짝 마시며 울었답니다..근데요...다시 마음을 바꿨어여..이제라도 이렇게 나의 무지함을 알게 되어 영어의 노출을 시작하게 되었으니까 전 진짜 훌륭한 부모라는 생각을 했어요...가민맘님 저 또한 내년에 두 애들을 힘겹게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로한 맘이구요..지금부터 이지만 열심히 환경도 만들어 가고 있거든여...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진짜 가민맘님은 훌륭한 부모님 이신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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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5-11-07 16:52
답댓글
양양님 말씀 맞습니당..저역시 쑥쑥 유아영어게시판을 거의 중독되어 살다 최근 갱생(?)되어 초등게시판을 헤에이는 저인지라...어찌나 양양님이 저랑 코드가 비슷하신지요...^^ 근데..말씀중에..'가난한 만화가 부부'.... 가슴아프게스리...흑흑...그래두 양양님은 만화로 야무한테 모든걸 해줄수 있으니 야무한테는 부자엄마에요.^^ 정말 엄마라는 직업은(?) 언제까지일까요? 요즘은 몸도 아프고..에궁... 엄마표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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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5-11-07 16:14
답댓글
저도 님의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맨처음엔 비교를 해서 조급했는데, 지금은 아이도 저도 그냥 즐겁게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칼라 오브 머니라는 옛날 영화를 보면 왕년의 고수 폴뉴먼이 자기를 치고 올라오던 경쟁자 흑인을 보며 이렇게 말하죠. 난 예전엔 질투심만 느꼈지. 하지만 나이가 드니 저 정도 실력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노력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가은이 아빠 책을 읽고보니, 영어학원 가서 따 당하시면서도 유아영어 물어보는 카툰이 너무 웃겼어요. 저 사람 또 시작이네, 학원 전세냈나하는 그 시선의 만화. 읽다가 넘 웃겨서 쓰러졌어요. 그 대목에서. 그냥 즐겁게 하시면 될거 같애요. 아마 가은이도 영어자체보다도 아빠와 보낸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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