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정원장님이나 저나, 혹은 쑥쑥의 게시판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나꽤 심기가 불편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누구 하나 입밖으로 내서 얘기하지는 못했던 문제,그리고 운영자인 저조차도 드러내놓고 처리하지 못하고항상 뒤늦은 대량삭제와 경고라는 식으로 서로 공방을 벌였던 문제가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었으니까요. 사실 쑥쑥에서 여러번 삭제조치가 있었고,그 와중에 순수한 멘티분의 글도 삭제되는 바람에 공개사과글도 올라온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지금까지 수없이 봐왔던 노골적인 홍보나 쑥쑥의 기반을 전혀 무시한 홍보가 아니라정보와 함께 하는 홍보였고 또 실제 체험단의 후기도 섞여 있었기에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이 계속 이어져왔습니다.이런 이야기까지는 쓰지 않아도 되지만...정원장님이 먼저 속시원하게 얘기를 꺼내주셨으니저희도 밝힙니다. 그 동안 쑥쑥에서 눈감아 주는 것은 아닌가, 게시판 관리의 형평성에어긋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오해도 많이 받아왔지만결.코.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운영자의 선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항상 객관적이어야 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움직일 수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쑥쑥의 게시판은 이전부터 그랬듯이,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듯이회원 여러분들의 감시에 의한 자정작용이 그 생명의 원동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일은 잉타에게도 저희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아마 앞으로 이거 홍보 아니야..?하는 의구심이 들 수준의 글은 잉타에서도 자제가 될 것으로 믿고, 저희들도 오해의 싹은 미연에 방지하고 미리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바로 이런 게시판의 불편한 일 때문에 잉타에서의 세미나 요청을 완연하게 사양해왔지만(사실은 제가 그만한 실력이 안되기 때문이 더 크기도 하지만)오히려 이런 일이 생기고 보니 꼭 사양할 필요는 없을거라 판단했습니다.쑥쑥의 게시판은 제가 걱정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중심이 잡혀있기에,운영자가 어느 업체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를 연다한들 쑥쑥의 현명한 어머님들이 한곳으로 기우는 일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잉타 아니라 그 어떤 업체도쑥쑥의 기본정신을 지금 쓰신 글 처럼 존중해주고정당한 방법으로 어머님들의 지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저 역시도 열린 마음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려 노력할 것입니다. 쑥쑥닷컴 게시판의 주인은 부모님들 여러분입니다.그리고 일부분이긴 하지만, 운영자가 축을 잡도록 조금은 돕고 있고부모님들 못지 않은 열성으로 교육정보를 찾는 선생님들,그리고 '정당하게' 정보를 주고 평가 받고 싶은 업체들도 한 부분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 모두가 이곳 게시판에서 서로 과하지 않게 제몫을 해내고, 또 챙겨간다면정말로 멋진 공간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 공간을 아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리고 이 일도 이번 글로 마무리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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