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방학이 다가오네요. 지난 겨울방학은 가슴설렘.. 흥분과, 감동의 시간이였습니다.
쑥을 알게 된것, 여러 고수님들의 글로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게 된것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3년전 이웃집 친한 엄마를 통해 엄마표 영어에 대해 또 쑥에 대해 알았지만, '그게 되겠어?, 영어는
학원을 가야지 ..'하며 빌려주는 런투리드와 영어동화책들을 걍 들려주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지금 저에겐 그 이웃집 엄마..너무도 감사한 분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엄마표영어 초2부터 런투리드, 영어동화 단행본들, 언 아이캔 리드 전단계시리즈,
매직리더 4단계, OSR 7-8단계, 하루에 1-2시간씩 듣기만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우리말 독서와 과학, 수학에 더 많이 투자했더랬습니다.
다행히 학원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았습니다.
예비초5 이지만, 지금까지 학원을 가본 경험은 태권도 6개월, 음악이론 6개월이 전부였네요..
돌아보면 주구장창 IN-PUT의 시간이였고, 그 시간이 있어서 지금 레벨의 급상승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본격적인 엄마표는 작년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프레니전권, 앤드류로스트 전권, 매직트리 20권,
제로니모 전권, 스파이더 위크 전권, 뉴베리 수상작 몇 권들을 적게는 4회에서 많게는 20회까지 반복해서
듣고 읽기와 시리즈중 한권 씩을 독해했습니다. 저번 겨울방학부터는 하루에 5-6시간을 영어에만
올인을 해봤습니다. 아이도 그걸 원했구요.. 영어는 공부라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저학년때 집중하였고, 지금은 개념원리 (발전응용) 5-1과 점프왕수학 5-1을 진행중입니다.
왕중왕 문제 2개 정도 틀리고, 할아버지님 말씀대로 오답노트를 풀이내용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달 전부터 로알드달 시리즈에 푹빠져 하루4시간씩 듣고 읽기 진행중입니다.
The enormous crocodile, Esio Trot, Fantastic Mr. fox, the BFG,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Because of Winn-dixie , George's marvelous medicine 는 소리 없이 바로 읽었구요..3번째 도는중이구요
까르르 --너무도 재밌다합니다. 신기한건 한글책을 읽듯, 읽는 동시에 의미파악과 재미를 느낀다는 건데요.
이게 그 레벨의 진정한 읽기 독립이라더군요...
James and the Giant peach, Matilda,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집듣 중인데 이역시 너무
재밌어 밥먹는 것도 귀찮아 하면서 듣고 있죠.
앞으로 1년간의 계획은 로알드 달 시리즈 아이가 그만 본다고 할때까지 구워삶아 보고, 논픽션 리더스
FOUR CORNERS 들어가려 합니다. workbook이 있어 학습서의 역할도 할수 있겠다 싶어서요.
듣기는 레벨 4-5 를 읽기는 3-4를 두텁게 다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챕터북 시리즈중 몇 권을 내용요약해서 써머리와, 딕텍션..
하루 1시간... 쓰기 (영어일기, 내용 간추려 문장 옮겨보기)
말하기 (아빠와의 회화, 영화 대사 말해보기) 를 병행해 보려 합니다.
위의 계획은 레이지님의 칼럼에서 진행-도약단계 내용으로
적용시켜보려구요..
한동안, 말하기와 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읽기와 듣기 레벨은 쭉쭉 올라가는데..
말하기와 쓰기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하면서요. 근데 레이지님의 말씀처럼 때가되니 OUT-PUT이
짧은 회화부터 줄줄 말하기 시작하더라는 것입니다. 읽은 책 내용이라든지, 영화 대사라든지..
잠들기 전 아빠와 아이와 엄마와 하는 영어 대화 시간... 행복은 그리 거창하지도 멀지도 않구나..
이런것이 행복이구나 느낍니다.
지금도 학원이냐, 엄마표냐 갈등하시는 분들.. 좌도 우도 보지 말고 듣고, 읽고, 하루 4시간씩
눈 딱 감고 투자해보세요..
쑥에 여러맘들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엄마표로 성공하세요...
때가 되면 모든 게 감사할 날이 분명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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