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들하시나요?? > 저는 21개월 남자아이맘입니다. > 그런데 우리아이랑 스케치북가지고 놀때 꼭 먼저 저보고 그리라고 해서요. > 도대체 뭘 그려줘야할지 막막하네요. > 뭔가 특정한 사물을 그려줘야하는지. 아니면 그저 낙서수준의 그림을 그려줘야하는지. 특히나 제가 하면 그대로 따라하려고 해서요. > 누가그러는데 어렸을때 부터 산은 이렇고, 해님은 이렇고, 나무는 이렇고,,, > 이런식으로 정하는건 안좋다구 하는것도 같아서... > 도대체 어떻게들 하시는지.... > 호랑이 같은 걸 그려줘야하는지....( 물론 못그리지만요) > 갈켜주셔요. > 현명한 방법을.... 안녕하세요.도움이 되시길.... 29개월 아들이 있는데 28개월에 사포에 그린 아이 그림을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아들 왈 "엄마 준혁이 그림인데 쓰레기통에 버리면 어떻케..?" 하는데 뜨끔하더라구요. 사실 전 그림을 전공 했고 또 아이들도 가르쳤는데 정작 울 아이에겐 소홀한거죠. 반성 많이 했고 그뒤 벽에다 붙여 줬네요. 우선 첨엔 엄마한테 그려 달라고 하는데 엄마가 실력이 없다고 생각해도 즐겁고 자신있게 'OK' 아세요. 그리고 "ㅇㅇ도 한번 해 그려볼까" 하면서 유도 하고 뭔가를 그리면 꼭 물어 보세요. "와우 ,잘그렸다~아. 이게 뭘까? 사잔가?.." 그러면 아이가 뭘 그렸는지 의도가 없더라도 뭔가를 대답한답니다. 예를 들면 "사자 아니야 .말이예요." 그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나가면 되구요. 또 아직은 뭔가 관찰력있게 형상을 그리기 보다는 손의 협응력이나 종이위에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만 알아도 되는 시기 인것 같구요. 여러가지 감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 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할인점에 가면 사포가 있어요. 거친정도가 다른 5장정도가 들어 있더라구요. 전 서로 다른 두장을 테잎으로 붙여서 크레용으로 그려보게 했더니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그걸로 숫자 인지도 끝냈어요. 진작 숫자 세는거는 알고 15까지 셌는데 정작 찾아보라면 잘 못찾더니 사포에 그림 그리면서 한번씩 하니까 인지가 되더라구요. 예로 뱀을 위에서 아래로 서있게 그리고 나서 낼름거리며 뱀이 1로 변했지 하면서 진한 크레용으로 1을 뱀위에 그렸어요. (사포는 거치니까 엄마가 옆에 있을때만 꺼내 주세요. 밀리면 피부가 까지기도 하니까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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