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남자 아이의 엄마입니다.올 3월에 아이의 영어가 어느정도 인가 보니 유치원을 2년을 다녔어도 a와 b 를 대문자로 아는 정도이더군요유치원에서 거의 매일 영어를 배웠던것 같은데.직장맘이라는 핑게로 어린아이는 놀아야 한다는 어리석음으로 저의 게으름을 미화시켰던 제 자신이 참 한심했었습니다.부랴부랴 동네 영어학원에 보냈어요.일주일에 세번 한번에 한시간 반씩지난 7개월동안 파닉스과정을 마친 지금.솔직한 저의 심정은 또 한번 후회입니다.영어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를 파닉스로 내몰아 듣기는 커녕 쓰기만 시켰네요.그 흔한 영어비디오도 집에 없거든요.시작하면 끝을 맺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눈물 뚝뚝 흘리던 아들을 매 옆에두고 숙제를 한시간씩 시켰어요.결과 아이는 영어를 비롯한 모든 활자 및 공부를 싫어 하게 된 것 같습니다.활자를 싫어하니 한글책도 안 보려고 합니다.하지만아이는 천성이 부모말을 거스르지 못해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합니다.내년에 학교를 가야 해서,학원 그만두고 지금은 한글동화책 하루 3권씩 살살 달래가며 읽어주고 있어요그동안 제가 한글동화책 다합쳐서 50권도 안 읽어준 무심한 엄마이더군요.격려 해주세요저도 잘할 수 있겠지요?그래도 영어의 미련이 버려지지 않아서 쑥쑥에서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런투리드를 해볼까 합니다.하루에 20분씩이라도 해보려구요.혹시,더 좋은 의견있으면 알려주세요.런투리드이외에도 좋은 책도 알려주세요. 파닉스를 끝내도 you라는 단어를 모르더라구요.파닉스과정에는 그 단어가 안나오니까요. 또 모두들 구입할때 전집이 아닌 낱권 구입을 하라고 하는데,저의 경우 한글동화는 오히려 전집구입이 더 효과적인 것 같던데요.이유는 전래동화의 경우 제가 읽어야 할 전래동화 리스트를 고르고 또 리스트대로 구입하는데 시간소요가 많이 되어서.차라리 그시간에 책을 더 읽히는 게 낫더라구요.런투리드도 전집구입을 하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도 해보는데낱권구입의 좋은 점은 어떤점인지도 알고 싶어요답변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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