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된 아들이 있네요. 아기한글이 끝나가고 다음달엔 한글나라에 들어가네요. 꼭 한글을 떼야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그냥 아기나라 끝나고 아기한글 끝나면 한글나라 해야지... 하고 있었구요. 한글이야 일찍 떼면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아이에 따라 틀리니 늦어져도 어쩔수없는거지만. 근데... 우리 아들 한글엔 전혀 관심이 없고 영어에만 관심을 보이네요. 자꾸 알파벳 뭐냐고 물어봐서 몇번 알려줬더니 몇개는 기억하고있더라구요. 영어동요도 비슷하게 따라부르며 좋아하구요. 영어만 보면 뭐냐고 물어보네요. 근데 한글을 보고 뭐냐고 물었던적은 없었거든요... 전 영어는 나중에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그러네요. 지금처럼 관심을 보일때 영어 시켜주는게 제일 좋다고... 한글이랑 영어랑 같이 시작해도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한글보다 영어를 먼저 시키면 나중에 한글 떼기는 더 힘들거라고 같이 하는게 더 좋을거라고는 하는데... 글쎄요. 전 왜 아이한테 너무 부담을 주는거 같은 느낌이 들까요? 요즘 엄마들 이것저것 돌때부터 많이들 시키건만. 영어도 27개월부터 다들 시킨다고들 하더라구요. 영어는 한솔꺼나 프뢰벨꺼나 두개를 생각하고는 있는데요. 제가 실력이 딸려서 집에서 제가 가르치는건 안돼구요. 참... 우리 아이 은물 시작한지 2개월 되가거든요. 이거 시작할때도 아기한글에 은물에 아이가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정말 선생님 말대로 아이가 부담은 커녕 너무 좋아라 합니다. 솔직히 아기한글 시간보다 은물 시간을 너무 좋아하구요. 은물 선생님만 보면 마구 신이 납니다. 수업도 무지 즐겨하구요. 이렇게 두개나 하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인다고 영어를 또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전 정말 극성엄마가 되는건 끔찍히 싫었는데. 남들이 볼때 제가 극성엄마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아기한글에 은물에... 주머니 사정도 빠듯하니... 영어까지 시킬려면 엄청 고민을 해야하지만. 그고민보다 앞서서 아이 고민을 먼저 하게 되네요. 이렇게 한글과 은물과 영어 세가지를 한꺼번에 시키는건 너무 무리일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까짓거. 한글 늦게 떼면 어떻고. 영어 좀 모르면 어떻고... 하다가도... 부모 욕심이 뭔지... 관심 보일때 알아서 체크해주지도 못한 엄마는 되기는 싫으네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과한가요? 아이가 잘만 따라주고 좋아한다면 괜찮을까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