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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writing은 어떻게 지도하시나요

  • 오래된 미래
  • |
  • 2009-02-27
11

초등학교 6학년되는 아이엄마예요. 우리 아이는 집에서 영어 공부라기 보다는 동화듣기 디비디 보기 등을 해왔고 얼마전 처음으로 대치동학원 두 곳에서 레벨 테스트를 보았는데 두 곳 다 리스닝과 리딩은 거의 만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졸업전에 학원에 아이를 보낼 맘이 없는데 writing점수가 낮게 나온 걸 보니 마음이 조금 흔들리네요.

지금까지 저는 영어 교육에 있어서 아이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고 아이가 책을 워낙 좋아해서 그냥 읽고 싶다는 책과 테입, 디비디 구입만 해주었습니다. 저와 같이 엄마의 실력이 아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writing과 speaking을 어찌들 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리고요 온라인 통한 writing 교육 사이트나 좋은 교재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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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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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가득
  • |
  • 2009-03-01 11:59
답댓글

우선. 사교육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신것 정말 존경해요.

저는 큰애가 이번에 학교에 들어가요.

일반유치원에서 매일 조금씩 영어하고 집에서 리팍한게 다네요. 책은 일주일에 한권이나 읽었을까... - -;;

그래서 학교 들어가면서 학원 보낼라구요. 동생들이 둘 더 있어서 제가 감당할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

마음은 엄마표가 최고라는걸 아는데, 아이랑하면 자꾸 이런저런일들이 생겨서(동생들말썽, 전화, 다른숙제 등)

계획대로 나가는게 어렵더라구요.

 

님께서 아이의 영어를 어떻게 집에서 진행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같이 흔들리는 못난이엄마에게 좀 소개해주세요.

초등영어의 맥을 좀 잡아보구 싶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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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미래
  • |
  • 2009-03-01 16:54
자랑같지만 아이가 어릴 땐 그냥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알아서 책 읽고 디비디 보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리틀 팍스도 3년쯤 회원가입했었고요. 둘째아이가 2학년 올라가는데 언니 하던대로 그냥 따라와서 오히려 지금은 그 맘때 언니보다 잘 하는 것 같아 대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이가 6학년쯤 올라가니 이제 되돌아보면 시행착오였던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의 학습 습관을 저학년때 제대로 잡아준 것은 참 잘한일이다 싶어요. 쑥쑥엔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 제가 감히 조언드릴 만한 위치에 있진 않지만 정말 중요한 건 역시 우리 말 독서입니다.
큰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영어 시작이 많이 늦었는데-초2때부터 집에서-대치동에 있는 세 곳 학원의 레벨테스트에서는 자기 또래아이들이 갈 수 있는 거의 최고의 레벨을 받았고요 특히 어제 갔던 대치동 학원에선 스피킹테스트도 보았는데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한국의 자랑거리 세가지 말하기, 현재 한국 사회의 변화-허걱-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등의 질문에 대해 너무나도 의외로 그럴 듯하게 몇 마디씩 했다네요.국제중반에 넣어준다고 보내라고 했지만 마음 다잡고 다시 엄마표로 결심했어요. 아직은 읽어야 할 책도 많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어보려고요.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을 하건 꾸준히 하는 습관인 것 같고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만 키우신다면 반이상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동생들이 둘이 더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저학년인 아이를 댁에서 지도하시기가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어쨌든 아이가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숙제 먼저 하고 놀기, 하루에 할 일 목록 만들어주고 해야할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기 등을 지키도록 하시면 앞으로 많이 수월하실 거예요. 힘내시고요 학원을 보내건 집에서 하시건 저학년들에게 있어 모든 학습은 결국은 엄마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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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이맘
  • |
  • 2009-02-28 23:56
답댓글

연세대 외국어 학당 에서하는 라이팅 센터가 있는데요 GATE English 라고 하는데 사이트가

http://www.witnsam.com/ 인데 유료예요

엣세이의 유형, 문법 어휘선택,전체내용등 까지 체크해서 각각점수가 나오는데

고학년이면 이용하실만 할거예요

그리고  IEWC대회(국제 영어 글쓰기 대회) 준비용으로 하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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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미래
  • |
  • 2009-03-01 16:57
이런 사이트도 있었군요. 도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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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둘맘
  • |
  • 2009-02-27 16:48
답댓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라면 쓰기도 어느정도 이상은 할 겁니다. 처음이 어렵지요..

책을 읽고 북리포트를 쓰는 걸 기본으로 주제별 에세이를 써보게 하세요. 에세이노트를 하나 마련하셔서 일주일에 하나라도 주제를 주고 한페이지를 가득 채우시는 연습을 합니다. 주제는 엄마가 주세요. 예를 들어 "전학 간 학교에 가서 나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기, 내가 만약 투명인간이 된다면, 내가 만약 백만장자가 된다면, 그리고 내가 잘 아는 이슈에 대해 설명해보기 혹은 남을 설득하는 글을 써보기 예를 들자면 cctv는 필요한가 아닌가 아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반대입장을 설득해보는 글을 써보기, 우리나라를 외국친구에게 소개하는 글써보기 : 글을 쓸 때 단락을 나누고 서론과 본론 결론을 나눌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그런데... 말할 수 있는 만큼 씁니다. 또한 한글로 글쓰는 실력이 안되는 아이들은 영어로도 실력이 금방 늘지 않아요. 한글글짓기나 견학문, 설명문을 잘쓰는 아이들은 영어로도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의 의견을 잘 써나간답니다. 고학년이지만 처음엔 쉬운 주제로 일기쓰기나 견학문 쓰기식으로 시작하셔서 사회 이슈까지 다루시면 좋은데요. 집에서 자주 써보면 늡니다.  저는 그렇게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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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미래
  • |
  • 2009-02-27 21:32
답글감사합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참 좋아하는데 문제는 제가 아이 글을 세밀하게 봐주거나 첨삭지도할 만한 능력이 안되네요. 가끔 영어 일기도 쓰고 한 동안은 영어로 환타지 동화를 쓰겠다고 몇 장을 끄적거리면서 즐거워 하기도 했는데 문법적으로나 그냥 읽기에나 매끄럽지 못한 표현들에 대해 제가 수정해주지 못하니 별로 탄력을 못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무작정 쓰게만 해도 글이 늘지 제가 가 확신이 안서서요 ...오히려 잘못된 표현이 고착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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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둘맘
  • |
  • 2009-02-28 10:59
온라인사이트에선 그런걸 봐주는 사이트는 없고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게 해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특히 저희 애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데 가끔씩 책의 내용을 줄줄 외워서 얘기할때가 있는데.. 제가 물어보면 무슨 책에서의 대사든지 아니면 구절이더군요. 책을 기본 3-5번반복해서 읽으니까 되는 거 같아요... 연속해서는 아니고 한달전에 읽은 책 또 읽고 또 읽고요.. 그리고 짧은 스토리나 신문을 시디에 구워 반복해서 틀어놓으면 나중엔 누구나 따라해요.. 그럼 적절한 표현법을 익히는 듯 해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단기간에 뭐하신다면 원어민이지요.. 스피킹수업을 하시되 숙제로 topic를 내주면 선생님이 문법체크랑 어색한 표현은 고쳐줍니다. 뭐 단락이나 문단의 구조까지는 못봐주는 것이 한계지만 어색한 표현들을 적절히 고쳐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체크받은 걸 다시 고쳐서 노트에 깔끔하게 적는 겁니다. 그러면 교정이 되더라고요. 아니면 인터넷에 보면 미국아이들이 북리포트써서 올리는 사이트가 있는데... 같은 책을 읽고 다른 나라아이들이 쓴 글을 읽어봅니다. 아이들은 남의 글을 읽으면서 취사선택하게 됩니다. 남의 글을 많이 읽는 것도 글을 쓰는데 필요하다고 봅니다.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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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미래
  • |
  • 2009-03-01 22:36
다시 한 번 더 덧붙여주신 답글에 감사합니다. 어쩌면 답은 이미 나와있는데 제가 마음이 조급했거나 아니면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다소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도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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