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다음주에 10개월에 들어갑니다 저도 아이가 놀고있을때 옆에서 보건말건 그냥 책을 종알종알 읽어주지요 볼때도 있고 빼앗아가서 다른데 두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개의치 않고 다른것 집어서 혼자 또 신나게 읽고 그럽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무슨 반응이 있으랴.....이것이 저의 너무 느긋한 생각인가요? ^^ 엄마가 읽어주는것이 제일 좋다....이 의견에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저도 열심히 읽어주려고 합니다 아이들 책이 얼마나 짧은지 하루에 몇십권 읽어준다 말하면 굉장히 많이 읽는구나...하고 생각들지도 모르지만 실상 시간 얼마 안되지요 그리고 그 담에 오디오 자료들을 이용해요 저는 오디오를 틀어줄때 스토리가 제법 있는것을 틀어주거든요 배경에 음악이나 효과음이 같이 녹음되어 있는 종류인데요 예로 베짱이가 수박을 먹는다...라는 내용이면 수박 씹는 소리랑 씨 뱉는 소리가 나오고 고양이가 오보에를 연주한다....하면 오보에 연주 소리가 함께 나오고 하는 식입니다 악기.동물 그리고 각종 생활의 소리가 실감나게 함께 나오니까 아이가 아주 즐거워해요 그런데 그걸 가만히 듣고 앉아 있는건 물론 아니죠....^^ 돌아다니면서 손으로는 끊임없이 뭔가 다른걸 만지고 있답니다 혼자 이것저것 하고 노는거죠 그런데 듣고는 있는건지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가 나오면 웃으며 오디오쪽을 쳐다봅니다 저도 옆에 있을때는 아는 소리가 나올때 크게 따라하거나 멜로디 부분을 따라 부르기도 하구요 엄마가 좋아서 소리 내니까 아이가 한번 더 쳐다보기도 하는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듣거나 읽는것..... 어른인 저에게도 어려운 일인걸요~! 심지어 수도없이 들은 20분짜리 tape에서 아직도 첨 듣는 문장이 있답니다 --;; 중간중간만 듣거나 읽어도 반복해보면 내용이 다 꿰어지더라구요 선배맘들 말씀이 좀 더 크면 자기가 외워서 중얼거리기도 한다니 그때는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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