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다시 제가 쓴 글을 읽어 보니 저한테는 너무 일상적인 얘기가 여러 어머님들께는 너무 충격적인 얘기로 들릴 것 같아 글을 지울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일단 가보겠습니다. 어머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말씀 안드렸습니다.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효과말입니다. 1) 5세에 시작한 경우10명 중 9명은 5세가 끄나갈 겨울 무렵이 되면 간단한 회화 가능하고 문법적인 에러가 나오지만 문장으로 말 할 수 있습니다. 읽기 면에서는 지속적인 문자 자극만으로도 문자에 강한 3명 이나 4명 정도의 아이들은 일음절과 빈도가 높은 단어들을 읽습니다. 이것은 좋은 내외국인 선생님이 아주 잘 놀아주며 놀이속에서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때 얘기입니다. 특히 5세는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면 적응력이 부족해 곤란합니다. 물론 외국인의 경우 제 예를 들면 올해 5세반이 외국인 여자 선생님이 6개월만 하시고 가고 남자 선생님으로 바뀌었는데 더 적응을 잘 합니다. 여자 선생님은 잘 가르치고 수업준비도 많이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좀 짜증을 부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자 선생님은 성격이 정말 좋은 분이라 수업준비 문제로 초창기 1달 저의 씨름 하더니 지금은 수업준비면이나 활동적인 면에서 아이들이 거의 삼촌 처럼 따라 내국인 영어 선생님이 '대만족'이라고 합니다. 제가 남자 선생님을 선호하는 이유죠. 남자 선생님은 수업 준비만 잘 하게 처음부터 잡아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6세가 되면 어머님들이 약간 정체기를 느낍니다. 그 5세라는 어린 나이에 집에 가면 중얼 중얼 혼자서도 떠들어대는 영어도 잘 안나오고, 쑥스러운지 엄마앞에서 노래나 스토리 외운것 발표하라고 해도 꺼리고 가끔 엄마가 영어해보면 엄마가 선생님이냐며 싫다고 하는 경우 이런 경우 어머님들이 좀 걱정이 되시어 제게 묻곤 합니다. 사실 아이들이 컸다는 얘기고 모국어와 다른 언어를 분명하게 구분하며, 영어 환경에서는 영어를 한국어 환경에서는 철저하게 한국어를 사용합니다. 그런 나이가 된거죠. 그래서 6세나 더우기 7세에 영어를 시작하면 거부감이 어린 나이보다 커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부분보다 뇌 부분에서 이미 모국어가 픽스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세 말보다 말하기 더 잘 되고 읽기는 10명중 3/4명이 2음절도 읽고, 나머지 친구들은 일음절을 읽는데 이때 특별한 경우 예컨데 조산된 친구라거나 생일이 아주 늦어 2월인 친구 10명중 한명정도가 읽기에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이런 친구들을 6세에는 그냥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6세의 어정정함과는 달리 7세 6월이 되면 드디어 원장도, 부모도 선생님도 경이로움까지 느끼는 시점입니다. 10명이면 10명이 모두 다 정말 원어민 수준으로 말 잘하고 잘 씁니다. 딕테이션도 되고 팝송도 배우는대로 잘하고, 토론을 거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쓸 수 있고 주말에 있었던 일을 부모의 도움이 거의 없이 쓸 수 있습니다. 7세 겨울이 되면 이제 10명중 3명 정도는 같은 월령의 미국 아이들보다 쓰기나 읽기는 훨씬 잘하고, 말하기는 속도가 좀 부족하게 됩니다. 나머지 4명정도는 읽고 쓰는 면은 미국의 공립유치원 아이들보다는 잘하고 사립 유치원 아이들보다는 좀 부족합니다. 나머지 1명 정도는 읽기가 부족해 쓰기가 부족한 친구인데 다음해 초등 입학전 2월에는 많이 개선됩니다. 그렇지만 이 친구도 말은 정말 잘 합니다. 이번에 제가 1박 2일로 경주를 다녀왔는데 아이들에게 영어만 사용하게 했는데 이 나머지 1명의 친구도 6/7세에 시작한 친구들하고는 근본적으로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월등합니다. 특히 말하기 면에서... 원어민의 언어를 사용하죠. 6) 6세에 시작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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