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아들맘이구요.
작년 여름부터 설렁설렁 시작했고, 맘잡고 시작한건 작년 가을부터인데요.
동생이 어려서 쑥쑥에는 가끔 들어와 대충 훑어보고 나가는지라 늘 궁금하고 부족한 생각이 들어요.
자주 들어오고 싶지만, 한번 들어왔다 하면 2-3시간은 기본인데다, 자꾸 지르게 되서..^^
저희 아이의 요즘 진행과정은,
한 교재로 5일동안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주말에는 못해요. ㅠ.ㅠ)
집중듣기로는,
큐리어스 조지,
닥터수스(공구때 구입한 건데, 제가 보기엔 듣기나 읽기엔 썩 도움이 안되는 것 같은데, 저희 아이는 너무 좋아해요. ),
로버트먼치 2권씩,
아서스타터,(3일은 듣고, 2일은 듣고 따라하기,5일후엔 워크시트 풀기)
ORT5단계(1주일에 3권씩 2일정도는 듣기만 하고, 나머지 3일은 들으면서 읽거나 오디오없이 읽거나)
100words 2단계 2페이지씩,
요렇게 진행하면 얼추 1시간 정도 되거든요.
dvd는 거의 매일 보는데(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칙은 무자막으로, 영 답답할땐 영문자막 보는 걸로 하고 있어요.
집중듣기 교재로 흘려듣기 하라는데, 이건 아예 못하고 있어요. 한 번 로버트 먼치걸 틀어주니 꺼버리더라구요. ㅠ.ㅠ
제 맘대로 정한 교재들이라 레벨도 뒤죽박죽, 대충대충이예요.
사실 읽기가 많이 부족한데, 아이가 읽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근데,시켜보면 잘 읽거든요.) 앞으로 조금씩 늘리려구요.(역시 너무 느긋하죠?)
큐리어스 조지랑 로버트 먼치는 한 번 다 돌면,다시 반복할 예정이고, 아서스타터는 끝나면 아서 어드벤처로 바꾸고, 스타터는 읽기로 바꾸려구요.
오알티는 레벨 올려주며 계속 하고, 지난 레벨은 역시 읽기로 바꾸려 해요.
닥터수스는 그만 들려주고, 베렌스타인을 넣어줄까, 챕터북을 시작해볼까 고민중이구요.
너무 한번에 많은 교재를 하고 있나요? 제 딴엔 한가지 시리즈로만 다 채우는 것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접하는게 더 좋을 듯 싶어서 욕심내서 한번에 여러가지를 하고 있어요.
사실, 위와 같이 하루에 1시간 하는 것도 아이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재밌게 집중할 수 있는 걸로 찾다보니, 교재구성이 저렇게 되었네요.
집중듣기 교재가 제대로 선정이 된 건지, 늘 의구심이 들고는 해요.
저희 아이 정확한 수준은 모르겠지만, 로버트 먼치를 대부분 이해하며 듣는 수준이거든요.
오알티는 유창하게 읽을 수 있구요.
100 words도 혼자 쓱쓱 잘 풀구요.
제 방침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다지면서 가자는 거지만, 6개월 정도 진행하고 뒤돌아보니, 한자리에서 다지기만 너무 오래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교재 수준을 높여서 디밀어 볼까 생각도 들고, 이래 가지고 언제 가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천천히 갔어도, 처음 시작할때에 비하면 많이 늘었구나 라는 걸 아이도 느끼고(자신감이 많이 생겼음),저도 느끼거든요.
여러 고수님들께 중간점검 받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글 올려요.
이 교재는 좀 별로라던가, 이게 더 낫겠다라든가, 방법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떻겠냐든가..
작은 조언이라도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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