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9개월가량 걍 책읽기로만 한 엄마표 진행을 하다가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아이가 보이는 아웃풋에 제가 좀 욕심을 냈습니다. 아직은 7세 남아라 넘 학습적인건 싫어서 동네에서 개인 과외샘과 영어를 시작했지요. 첨 2달은 팀 구성이 잘 되지 않아 수준별 수업이 안되서 저희 아들은 복습수준 정도 였어요. 숙제도 넘 미미해서 그게 불만이었는데 이젠 팀을 나눠서 저희 아인 혼자하게 됬지요. 숙제가 엄청 늘었어요.
1.let's chant let's sing 두세 페이지 외우기
2. 파닉스 학습서 6,7페이지씩 풀어오기
3.usb에 다운받아주신 세서미 스트리트 날마다 2번보기
4.spin 이란 문법책 풀어오기 1,2 페이지
5. smart listening 이란 듣기책 3페이지 정도 수업한것 5번 녹음해오기(이게 거의 30분이 걸립니다)-아이가 책은 읽는데 인토네이션이 없다며 너무 느리게 읽는다고 이 숙제가 꼭 필요하다시네요. 전 싫어요.
6.단어 및 문장 외워서 시험보기(이게 합이 10문항입니다. 보기도 없고 완전 제가 중학교때 시험봤던 식이랍니다) 이 숙제도 전 싫어요. 언젠간 이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이런건 초등 3학년때나 시작할려고 했거든요.
7. ort 5권 읽어와서 발표하기
이외에 저랑 날마다 20-30분정도 집듣하고 dvd 1편 보기합니다. 이러다보니 숙제만 하는데도 1시간이 넘어걸리고 아이는 40분만 넘어도 쉬고 싶어해서 잠깐 놀렸다 다시 진행해야합니다. 아이는 자기는 늘 공부만 하는것 아이냐는 불만을 비치내요.
잠자기전 영어동화책 읽기로 40분 할애. 한글 책 독립시키는 중이라 하루 1.5권 읽히고 영어책 5권 읽는데도 40분 가까이 소요. 근데 주변에 다른 분께 자문을 구했더니 학원에 가도 그 정도 숙제량은 된다하네요.
7세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이럴바에야 아예 영유로 옮기는게 낫겠다 싶다가도 예민해서 잘 적응 할지도 걱정입니다.
남편은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영어좀 못하면 어떠냐합니다.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옳은일일까요? 선배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엄마-학원 의 두 끈을 잡고가고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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