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을 가장하여(사실은 아주 자주) 훔쳐본 딸램의 일기장..
제목이 <영어숙제?으으> -_-;;;
눈 부릅뜨고 읽었네요.
-----------------------------------------------------------------------------------------
<영어숙제?으으>
오늘은 영어숙제를 하는 날이다.바로 청담숙제!
여기에 다니기전에는 폴리를 다녔다. 그전에는 잠깐 한두달동안 ECC를 다녔다.
ECC는 대화를 외우고, 일주일에 한 번 내가 쓴 writing을 외우는거다.
work book은 항상한다. 여기는 외우는게 있어서 조금 독하다.
폴리는 외우는게 없고 책으로 하는게 많다. 보통은 4장을 내주고, 심하면 7장, 완전 독하면 9장이다.
게다가 컴퓨터로 하는 e-poly라는게 있다.
그거 하나가 책으로 하는것1장 시간은 해당된다.
다 합쳐서는 보통 4개나 5개다. 여기는 외우는게 없지만, 숙제가 많아서 조금 독하다.
청담은 외우는게 있고(6줄), 컴퓨터로 하는게 있고, 또 단어 외우는 책과 동화를 요약해서 쓰는게 있다.
여긴 외우는것도 있고, 숙제도 많아서 많이 독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월, 수만 다니기 때문이다.
물론 화요일에는 독하다고 느끼지만, 다른때는 아니다.
나는 영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암튼 영어는 싫어도 계속해야하는 것... 할 수 없다.
영어숙제는 내 적성에 안맞다.
그래도 노력은 해야지!
----------------------------------------------------------------------------------------
일명 좀 독하고, 더 독하고, 좀 더 많이 독한 영어학원.... -_-;;;;;;;
이제 10살짜리인데... 오늘도 이 엄마는 고민에 빠지네요.
'독한'영어학원에 목매며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자위하는 이 모습이 과연 맞는 건인지....
얼마전에 그다지 친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엄마가 있었는데요.
그 엄마 아이가 셋인데, 한달 아이들 앞으로 들어가는 교육비가 200만원이 넘는다더군요.
큰 아이가 초5, 둘째가 초3,셋째가 유치원생이니 모두 다 한몫 제대로 하고 있는거죠.
그렇다고 맘껏 시키고 싶은것 다 시키고 있는것도 아닌데, 교육비가 그렇게 들더래요.
최근 몇달 이사를 가느라 두달 학원을 못 보냈는데, 통장에 400만원이라는 거금이 쌓이더래요.
그걸루... 여행이나 한번 가자, 하며 제주도를 정말 풍족하게 쓰며 다녀왔다더군요.
그리곤 아이들에게 그랬데요.
"얘들아, 너희 학원을 쉬니까 돈이 이렇게 남는구나, 우리 한6개월 쉬고 괌이나 갔다올까??"
과연 그 가족은 괌을 갈 수 있을까요?
그 엄마 왈, 애들 학원을 안 보내니까 잠이 다 안오더랍니다.
이래갖고 한창 중요한 시기에 공부를 놓쳐 버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그리곤 그 엄마가 유용한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알려주었는데, 제가 참 많이 부끄러웠답니다.
그저 학원만 믿고, 난 아이에게 참 관심이 없었구나.. 싶어서요.
그 유명하다는 아서도 쥬니비도 제겐 참 생소한 이름들이었거든요. ㅠㅠ
암튼, 요즘 쑥쑥에 감정이입되면서 학원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네요..
더구나 오늘 우리 딸의 일기를 보곤 더더욱....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