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소연 하고 싶어서 적었어요...
학원은 초3때 처음 가기 시작했는데(딱 만 2년이 되네요..) 평생 학원 다닌 것 같은 마음이 드니...
아이는 월수금은 수학학원(페*), 화목토는 영어학원(정*) 다녀요.. 플라톤 1개 하고요..
고학년이 되니 학원이 거의 5시 훨씬넘어서 시작하고 집에 오면 8시가 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장맘이란게 문제죠...
낮에 아이 혼자있는데 무서움을 잘 타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초5 남자아이가..) 그래서 하는둥 마는둥 TV는 항상 켜있고... 숙제를 다 못하고 학원에 가니 맨날 "숙제평가결과가 미흡합니다"란 문자가 날라와요.
저녁에 밥먹고 학교숙제하고 온라인(영어)하고 나면 10시. 정작 학원 숙제할 시간은 달랑 1시간(왠만하면 11시정도에 잘려고요... 우리아이가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번에 영어학원 테스트봐서 진급은했는데.. 수업도 쉽고 아이 말로는 이해도가 90% 이상이라고 하는데...
3월들어서 머리아프고 배아파서 영어학원 2번 못갔고(이 때도 숙제를 다 못해서 스트레스성인것 같았어요...)
미흡하다는 문자 다섯번이상 날라왔고... 어찌해야 될지...
아이는 점점 힘들어 하는 것 같고, 숙제만 좀 적으면 좋겠는데 무슨 학원들이 경쟁적으로 숙제를 엄청 많이 내주니...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될것 같은데....
평생할 영어공부 아직 초등학생이니 좀 줄여주고 싶어서 학습지(윤선생)로 바꿀까 하는데 주변에서는 학습지 하다가도 학원에 가야 할때인데 거꾸로 가면 어떻게 하냐고 하네요.. 답이 안나와요... 한창 인생이 즐거워야 할 때인데..
참! 우리 아이는 수학은 너무너무 좋아하고 영어는 너무너무 싫어한데... 그런데 영어를 안할 수도 없고...
어찌할까요? 여기까지가 저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느라 낮에 같이 못 있어 주는것이 너무너무 미안하네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왕이면 답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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