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학년 올라간 남자 아이 엄마입니다.
작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매일방과후반 영어학원을 끊어버리고 엄마표로 해 보겠다고 결심한지 벌써 6개월인데요.
지금은 거의 엄마표가 아니라 방치상태입니다. 세째 임신으로 몸이 너무 힘들어 봐주기가 두달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초기 2~3개월엔 아침에도 들려주고 매일 2권 정도의 리더스북(헬로리더2, 어스본퍼스트리딩234단계,fly guy등)을 읽고 듣게 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쓰기와 말하기도 저와 함께 했구요. 아주 초보 수준에서
예를 들자면 '그림을 보고 주인공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왜 화가 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는 것(문법에 다 맞진 않아도 거의 어순에 맞게 잘 대답함)"
독해집(리딩타임2단계)도 풀구요.
지금은 하루에 한권 읽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이렇게 하다가 영유 1년 보냈던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될까 걱정입니다.
제가 다시 맘을 다잡고 해야하는데...
문제는 아이의 독서 수준을 제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서요. 그것만이라도 알게 되면 아이가 지루하지않게 영어책을 읽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이는 현제 헬로리더2, 어스본퍼스트리딩234단계,fly guy정도 읽고 있는데요.
헬로리더2는 글밥이 좀 적고 내용이 쉬우면서도 가끔 어휘가 어려운것이 나오고요(그래도 잘 읽는편)
어스본퍼스트리딩4단계는 글밥이 제가 보기엔 적당하고 내용도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는데 여기도 어휘가 헬로리더보단 좀더 어려우네요 . 제가 궁금해서 어스본 영리더1단계도 사서 보여줬는데 그건 많이 어려워하는듯 했어요. 글밥도 상당해하구요.
fly guy는 아주 재밌어하고 쉽게 읽어가더라구요.
언아이캔 리더2단계는 글은 쉬운데 글밥이 많아 아이가 싫어라 합니다.
이번에 어스본 익스피어리언스 사줬는데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데 내용에 별 흥미가 없는것 같아요.
이정도면 어느정도의 수준에서 책을 골라줘야 하고 가르쳐야 하는지요?
그리고 읽고 난후 중요 구문은 함께 써보기도하고 하고 어휘에 대해 연습을 좀 해봐야하는지요?
남자아이라 엄마가 여러말 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리고 글밥 많은걸 싫어해요. 재미나게 가르쳐 주고 싶은데...욕심이 앞서다 보니 하다가 저도 속터질때도 많아요.
저에게 다시 도전할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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