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학과 수학교육을 전공했는데, 사실 지난 번에 수학적 교구가 수학적 사고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을 읽고 동감했어요. 사실 약도 지나치면 독이듯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지요. 요새 영어를 제 딸과 하면서 너무나도 수학과 비슷하다는 사실에 놀란답니다. 재밌기도 하구요.많은 엄마들이 수학을 아이에게 영어로 가르칠때 구체적인 사물로 ,예를 들면 사과 하나 에 사과 하나를 더하면? 이런 식으로 가르치시는 경우를 봅니다. 물론 현명하신 행동입니다. 수세기, 패턴의 이해,비교의 개념, 등등 수많은 수학적 개념들은 유아기에 해야할 말 그대로 수학이며,생활이기도 합니다.또한 영어와 함께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죠.그런데 왜? 수학은 갈 수록 어렵다고 느낄까요? 사실 수학의 세계에서 1에다가 1을 더하면 꼭 1인것은 아닙니다. 1과 0밖에 없는 나라라고 약속하면 1+1=0이 될수도 있구요, 과학의 세계에선 흙덩이 하나 더하기 흙덩이 하나는 또 다른 흙덩이 하나입니다.(에디슨 왈) 말하자면 수학은 약속이란 전제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수학적 언어, 즉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 = 같은 , 영어로 치자면 문법같은 그러한 요소들의 관계에 대한 이해에 있지요. 쉽게 인과관계라고 하는 것이 가장 가깝겠네요. 원인과 결과를 얻는 것인데 여기서 과학과의 차이는 수학은 약속된 세계에서 수학적 언어를 사용하여 정신적인 문제해결로써 답을 얻는 반면 과학은 경험과 실험을 통해 약속을 만들어가는 즉 불가분의 관계지요. 그럼 어떻게 수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을 까요?현명하신 쑥쑥맘들 처럼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고, 많이 놀아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면 됩니다.무슨 상관이냐구요? 말했잖아요. 정신적인 문제해결!!! 이것은 바로 책을 통해 또 놀이를 통해 ,상상을 통해 길러지거든요. 거기에다 양념으로 수학적 언어의 습득! 이것은 좀더 크고 학교들어가서도 충분합니다.(그러나 대부분 이 수학적 언어만 보고 수학을 포기합니다.)자신감 !가장 중요합니다. 제 딸 수학잘하냐구요? 전---혀 안 시킵니다. 오히려 영어를 더 했으면 했지.유치원에서 숙제 가지고 오면 제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와,잘하는데..."놀랍니다. (사실 제가 거의 풀었죠) 제 딸 무지 기뻐하며 말하죠. "엄마, 저 수학 잘하죠?"못한다고 혹 혼내지 마세요. 의도된 교육은 의도된 지식을 낳아도 자신감과 상상력은 무한한 지식 뽀너스로 지혜까지 얻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는 바람에 수다가 길었네요. 잊지마세요. 수학은 수학적 언어들의 약속이란 사실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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