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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유아사춘기..

  • 꽁이
  • |
  • 2009-10-15
5

 

왼쪽은 토깽이가 태어나고 약 10시간 정도 지났을 때고,

오른쪽은 약 한달 정도가 지났을 때랍니다..

 

 

갑자기 왜 옛날 사진을 꺼내보냐고요??

 

옛날엔 미운 7살이라고 그랬는데, 요즘은 미운 4살이라지요??  ㅋㅋㅋ

미운 4살인 토깽이에게 좀 더 현명하게 대하고자 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잠시 옛날 사진을 좀 들춰내보았네요..ㅋㅋ

 

이 때에는 토깽이가 보이는 눈빛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에

너무 신기해하고, 너무 기뻐하고 그랬는데..^^*

 

그나마 우리 토깽이는 떼도 잘 쓰질 않고, 순둥이라 키우기 쉽다고 하는 편에 속하는데요..

요것이 요즘은 왜 이리 자주 삐지고, 왜 이리 말대꾸도 잘하는지,

또 왜 이리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갑자기 징징이가 됐는지...

하루에도 수없이 변화하는 토깽이의 기분..가끔은 당황스럽더라구요..

 

" 소의도 잘못했을 때 손들고 벌섰으니까, 엄마도 잘못했으니까 손들고 벌서요!! "

" 소의가 손 내리라고 할 때까지 손 들고 서 있어요..!! "

 

허걱..토깽아 내 나이가 몇 살인디..4살인 너한테 혼나야겠냐..ㅡ.ㅡ

 

토깽이의 짜증을 받아주기도 하고, 어리광도 받아주기도 하고,

징징대면 토깽이 마음이 좀 풀릴 때까지 안아도 줘봤다가..

 

그러다가...

가끔은 저도 지쳐서 같이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혼도 내보고..

그랬다가 좀 더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실망도 하고..

토깽이에게 미안해하고..

 

요즘 제 생활이네요..ㅡ.ㅡ

 

흔히들 말하는 미운 4살.

토깽이는 어쩌면 지금 유아기의 사춘기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건지도 모르는데...

 

내가 힘들다는 핑계로 오히려 토깽이에게 더 짜증을 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급 반성중..ㅠㅠ)

 

미운 4살, 정말정말정말 미운 7살.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 발달이 빨라진 요즘 아이들을 말하는 건 아닌가 싶어요..

 

토깽이에게 찾아온 제 1 유아사춘기..

4살이라고 어리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서 수없이 변화하고 있는

토깽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좀 더 잘 보듬어줘야겠어요..

 

처음 토깽이와 만난 날의 마음가짐으로 저도 돌아가야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토깽이 사진 또 하나를 공개합니다..

 

 

돌잔치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의외로 한복이 잘 어울려서 제가 이 사진을 무척 좋아해요..^^

 

그나저나 토깽이의 제 2 유아사춘기가 될 지도 모를 7살이 조금 두렵긴하네요..ㅋㅋ

(좀 살살 지나가주면 안 되겠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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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골 태윤맘
  • |
  • 2011-09-16 13:50
답댓글

저도 4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미운 4살이 맞아요..

 

혼도 내고, 벌도 세우고, 매도 들고...

울다가 자는 아이보면서 마음아파하고....

이런 날이 계속 이어지니

저도 맘이 아팠는데  저도 오늘은 집에 가서

애기때 사진보며 한 없이 사랑을 주고 싶었던 그때를 떠올려 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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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09-10-18 21:14
답댓글

^^*주말 잘 보내셨남요?

은아가 지금 책을 들고 요것까지만 읽는다고 해서

지금 인내심을 테스트하면서 기다리는중이라오~

소의 이쁜 사진보고 또 다시 빙그레~^-------------------^

은아가 헬로키티문구셋트 초등학교가서 쓸꺼라고 또 고이고이 모셔두었다오

아끼다 떵되는줄도 모르고 ㅋㅋㅋㅋ

이쁜 소의와 행복한 꿈 꾸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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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09-10-18 22:24
오늘 소의는 은아의 이쁜 잠옷을 입혀놨는데..^^
목욕하고 나서 입혀줬더니, "소의가 좋아하는 색깔이야.." 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누가 줬냐구 물어보길래..은아언니가 준거야..라고 했더니
또 "소의 은아언니 보고싶어.." 라고 하네요..^^*

언냐도 은아랑 행복한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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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09-10-16 12:08
답댓글

ㅋㅋㅋ  저 놀러왔시유~~~

유게에다가도 댓글 달았는디..

꽁이님 보고싶어서 또 왔지유....ㅋㅋ^^

소의 한복 입은거 넘 이뿌네요..

울 애들은 돌 이후론 한복입고 사진찍어본적이 없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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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09-10-16 15:06
ㅋㅋ 령돌맘님 ~~
토깽이도 돌잔치 이후로 한번도 한복 입은 적 없어요..
워낙 편한 옷만 좋아해서..
치마도 잘 안 입으려고 해요..ㅡ.ㅡ

령돌이들 한복 같이 입히고 사진 찍으면 정말 귀여울 것 같은뎀..
내년 설에는 함 도전해보세요..^^
령돌이들 한복입고 사진 찍기 대작전..^^

댓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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