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도, 떠도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을 받아들고 엄마는 얼마나 기막히게, 허탈하게 웃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어릴적 머리를 제손으로 자른적이 있었어요 꼭 아영이 머리잘라놓은 것 같은 사진이 집에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오늘은 한가위 낮까지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만 오후는 밝게 개어 구름한점 없어졌어요 보름달이 무지 밝게 떠서 애들과 온가족이 베란다에 나가 마루불을 끄고 망원경까지 동원해 달구경을 했습니다 아까는 아영이네 가족에 대한 소원을 못 빌어 줬는데 조금 있다가 나가서 다시 빌을께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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