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쎄 일요일이었습니다. 아들놈이 놀자는 걸 여편이 피곤하다고 쫓아내고 오수를 즐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된장찌개도 끓이고 콩나물국도 끓이고 생선 한 토막 굽고 먹다 남은 돼지고기 두루치기해서 "마님 식사하시죠?" 하고 정중히 깨웠더만 아, 이 여편이 갈지자로 째려보잖아요. 참나, 잘생긴 놈하고 한참 놀고 있는 데 깨웠다나요. '이걸 11층에서 던져버리고 새 엄마 하나 얻어 줘버려.' 순간 아들 얼굴이 떠 오릅니다. '참자, 교도소에서 아들놈 면회 하긴 싫다.' 그리고 나서 이 여편, 밥상머리에서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이상한 생각 하지마. 얘기만 했어." 이 여편을 데리고 살아야 합니까? 쓸데없는 서두가 길었습니다. 몇일전 스토리 하우스 인트로 단계 책 4권을 받았습니다. what`s for dinner? Thomas the tank engine I spy little book Elmer`s colours 장군맘, 말씀대로 좀 비쌉니다. 하지만 저는 발음이 않 좋아 오디오 테이프가 같이 있다는 것 때문에 그냥 만족 합니다. 일단 아들놈이 4권 다 읽어 주었는데 잘 봅니다. 기차를 워낙 좋아해 Thomas the tank engine는 받은 날 지가 읽어 달라고 들고 와 애비를 기쁘게 합니다. 저는 1주일에 한 권씩 활용을 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지가 영 실력이 딸려 공부를 많이 해야걸랑요.) Thomas the tank engine를 먼저 하기로 했죠. 집안에 재료를 찿아보니 일렇게 완벽 할 수가? 일단 모 기저귀 업체서 받은 기차가 토마스랑 닮았습니다. 아들한테 토마스라 우기면 아마 인정 할꺼 같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 뒤져서 동물 모형을 다 모았습니다. 와, 이젠 제가 공부만 하면 됩니다. 쑥숙을 뒤져도 활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기차와 동물에 대한 자료는 다 모아 모아서 프린트를 해놓고 히플러님의 Hello 베이비에서 동물놀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테이프를 달달 외우도록 들었습니다. 준비 끝. 기차길 만들고, 고양인 터널위에, 농장엔 돼지, 지붕위엔 닭등 이렇게 세워놓고 아들놈 Come here, sit down 자 봐라잉 this is pig. pigs say "Oink. Oink". Are you understand? 자식 알아듣나 봅니다. 고개를 끄덕 거리더군요. 요렇게 열댓마리쯤 동물의 이름과 소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roar, roar"하고 놀래주니까 디게 좋아합니다. 다음은 잘 아는지 확인 I spy a rion 하니가, 절 닮아 역시 똑똑 합니다. 사자를 딱 집어들잖아요. 자 다음 What do lions say? "어흥" 그럼 그렇지 지 엄마 닮아서는...., No, Lions say "roar, roar" 따라 할려고 쬐금 하는데 아직 서툽니다. "roar, roar" Guess who I am. 사자를 딱 집어듭니다. 아까 엄마 닮았다는 말 다시 취소입니다. 이렇게 동물의 이름과 소리를 다 가르치고 이젠 토마스가 철길을 달립니다. "Moving" Tomas meet a cow on the way. And what do cow say? (맞나?) 말 않합니다. " 아, 무" (아, 몰라 입니다.) 짜샤, "Moo, moo" 한30분 이렇게 놀았습니다. 아직 우리말도 잘 못하는 지라 가끔 "oink, oink" 하는 것 만으로도 만족 대만족입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까 힘이 불끈 납니다. (나온 배만 더 나옵니다.) 끝으로 히플러님의 Hello 베이비에서 배운 Chant로 마무리. 한 일주일 이렇게 놀면 웬만한 동물 이름하고 소린 다 알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 저 잘하고 있죠? 다음에 what`s for dinner? 할껍니다. 활용법 좀 갈켜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I spy는 따로 할게 없을거 같습니다. 매일 생각나면 여기저기 사물 이름 갈켜 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동희 애비 생각입니다. 사자는 사자소리를 낼 뿐인데 인간은 "roar" ,"어흥" 합니다. 지금 우리아이으가 하는 말을 우린 어떻게 듣고 있는 걸까요? 아이의 말로 듣고 싶습니다. 더럽혀진 이 애비의 말이 아닌,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