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놀이터는 시끌벅적하고, 피아노만 딱 치고 나면 2시 남짓. 그 앞이 바로 중심 놀이터. 2학년 울 아이 집으로 오고 싶겠습니까? 당연 친구들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놉니다. 예전엔 피아노 끝나면 집으로 곧장 와서 책좀 보다가 때 되면 영어, 수학 딱딱 해놓고 놀았슴다. 근데 어제부터 열심히 놀다 들어와서 할 일 하려니까 피곤해하고 그러다 보니 학교 숙제까지 겨우겨우 하고 간신히 책 한권 읽고 잡니다. 어쩌죠?
평소엔 보이지 않는 애들이 그 시간대에 약속한듯이 나와 노네요. 날이 좋으니 놀기도 괜찮고요. 그럼 할 일을 해야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제 머리가 노쇠해서 잘 안 돌아갑니다. 학교 숙제라도 없음 좋으련만... 사이버(국,수,슬생)에 일기에 독서록까지 받아쓰기 써오기 있네요, 운동까지 하고싶어 하는데 어째요.. 현재 피아노만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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