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에 영어를 전혀 못하면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형편도 그렇고 아이가 졸음도 많고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학원에 안 보내고 집에서 영어공부를 시킬려고 애를 썼는데 이도 저도 안된것 같아 답답합니다.
우리 아이가 벌써 초등3학년이 되었네요. 1학년 말부터 2학년 말까지 튼튼영어를 시켰는데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부터 저하고 둘이서 파닉스(Scholastic Phonics)를 시작했는데 k단계를 방학에 떼고 a단계 지금 1/4정도 진행하고 있어요.
파닉스는 꾸준히 매일 하고 있는데 다른 읽기와 병행하려고 sight word 4월에 시작해서 이것도 매일 조금씩 하고 있어요. 듣기는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동화(노부영)부터 sight word까지 여러가지 20분정도 들려주고 저녁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저하고 파닉스하는게 전부예요. 이것도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는것 같아요. 3학년이 되니 바빠서 시간이 그리 많이 나지도 않네요. 듣기 할 시간도 없고 영어책도 꾸준히 읽어주지 못하고... 듣기도 안되고 알파벳도 아직 정확히 안되고 단어도 기억하는 것이 없고 책도 읽지 못하고...
아이가 첨 학교에서 영어수업시간이 재밌다고 했는데 오늘 진도가 빨리 나가고 무슨 소린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저하고 하는 것도 기억을 하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오늘 절망적이었습니다. 잠도 안오고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주는것이 좋을까 고민만 됩니다. 괜히 제가 형편 때문에 고집을 부려 학원 안보내서 아이가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힘들더라도 학원을 보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럴 때 더 늦기전에 학원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집에서 계속 저랑하는게 나을까요?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학원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엄마랑 계속 하게 되면 어떤 식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잠 못드는 밤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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