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재밌어요 - Pizza day ,Popcorn day ,Rice Krispie day, Pajamas day.
유치원 때와는 비교를 할 수 없을만큼 학교 생활이 바빠졌습니다.
그리고, 더 재밌어 지기도했구요...ㅎㅎㅎ
매달 한달짜리 달력을 만들어 냉장고에 붙혀두지만 요즘은 깜박깜박 하는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영이에게 혼나기도합니다..^^
엄만 피자 데인데 빵 싸주면 어떻게...라구..ㅋㅋㅋ
Pizza day!
매주 목요일은 피자 데이.
3개월치를 한꺼번에 주문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점심으로 피자를 먹는날이다.
이도 처음엔 한조각을 다 못 먹어서 싸가지고 와서 엄마꺼라며 다 식은 피자를 내밀었는데,
요즘은 남겨오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곤 두조각 먹고 싶다네요..ㅎㅎ
(에고...아가씨..한조각이나 다 잡숫고 오시라요..^^)
아,음료수도 따로 준비해 주지 않아도 되니..더욱더 좋아요.
학교에서 매일 우유를 받아 먹으니깐요..ㅎㅎ
한국은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해준다니..얼마나 좋을까..^^
여긴 그럴수가 없어요.
다양한 인종이 모인 이민 나라다보니 다양함을 골고루 다 만족 시킬수가없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니네 아이 점심은 니가 영양가 있게 더 잘 챙궈라..라는.
예전에 토론토에선 두 부부가 일을 할 경우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일일이 확인을 다 하구서요.
점심을 준다해도 직접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간단하게 파는걸 주는겁니다.
그러니..어지간하면 부모님들이 준비를 하는게 더 낫은거죠
아영이가 피자 데이인 목요일이 좋은 이유중 또 하나는,
남편 도시락도 통과~시켜버리는것..^^
이날 만큼은 도시락에서 해방이니 아침을 맞는 기분은 룰루루~ㅠㅠ
첨엔 그래도 남편 도시락을 준비한다는게 참 재밌었는데...
한국에선 도시락을 준비한적이 없으니..새로운 경험이고,재미엿는데...
요즘은 늙었는지..슬슬 귀찮아지고,가끔은 밖에서 사먹었음..하고 바라기도한다.
하지만 밖에서 먹는 음식은 늘 그렇코 그러니 우짜든둥 내 남편 내가 지켜야지..우짜겠는가..ㅋㅋ
그래도 이런 속마음을 눈치챈 남편은 목요일만은 도시락 준비를 말라고...
그리면서 가끔은 이런말로 눈치를...
"와~~최지연 좋겠네..넬은 도시락 준비 안하고.."
(꼴랑 일주일에 한번 해방시켜줌씨로...생색은..ㅎㅎㅎ)
Popcorn day!
그리고, 매주 금요일은 팝콘 데이.
학교에 팝콘 기계가 한대 있더니 그 기계가 금요일 마다 작동을~
팝콘은 조그만 봉지에 75센트.
친구들이랑 분위기에 휩싸여 사서 먹지만 다 먹고 오는날이 없다.
약간은 눅진해진 팝콘을 남겨오면 그건 모두 스티브 몫.
까칠한 부분을 떼어내고 입에 넣어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저녁에 가끔 팝콘을 튀기면 제일 힘차게 덤비는 친구도 역시 스티브다.
먹기좋게 다듬어 주다가 우리 부부는 먹을 시간이 없다.
워낙 빨리 먹으니 혼자서는 먹는 속도를 맞추지 못한다.
누나때메 먹기 시작한 팝콘이 오히려 우리 부부에겐 노동이 되어버리다니...ㅠㅠ
그래도 잇몸으로 오물오물거리는 모습을 보면 우린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ㅎㅎ
Rice Krispie day!
그리고 또 학교에서 사먹는것 중에 하나인 쌀과자.
이 쌀과자는 좀 특이한게 학교에서 준비를 하지않코,
3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이 집에서 12개를 학교에 가져가고,
그것을 모아서 하나에 25센트로 학생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작년 겨울에도 한번 이런 행사를 가졌는데 그때 모은돈이 250불이라는군요.
이번엔 2월 28일날 또 이 행사가 열렸는데 얼마나 모았는지...^^
대부분 부모님들은 가게에서 파는걸로 한 박스씩 보내더군요.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보내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학교에선 만드는 법과 주의사항을 보내줍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땅콩류를 넣어서 만들지 말고,사서 보내는 경우에도 이를 피하라고.
심한 경우엔 땅콩을 보기만 해도 반응을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다고도하니...
땅콩이 그렇게 무서운 식품이라니..??
그래서 교실에선 친구들과 그 어떤것도 나눠 먹음 안되게 되어 있지요.
하지만...나눠 먹는데요...선생님 몰래..^^
학교의 기금 마련을 위한일이니 두개 사먹으라고 넉넉허게 돈을 주었지만
하나만 사먹고 돈을 남겨왔더군요.
두개 사지..집에 가져오면 엄마가 먹음 되는데.
No,하나밖에 못 사.
가벼운 간식이니 아마 학교에서 하나라고 정해놓았나봐요.



친구들과 함께 먹는 피자,팝콘,쌀과자라서 재밋고,맛있고..그렇치...
이걸 집에서 먹는다면 아마 그렇게 깨끗하게 해치우진 못할꺼예요..그죠.
어느날인가..약밥을 만들어 주었더니 글쎄..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줄 알았는데..몇주후에 서랍속에서 약밥이 든 접시가..ㅋㅋ
맘같아선 야!~~~라고 고함치고 싶지만..그냥 모른척했지요.
왜냐면요...저역시 그런 경험이..ㅎㅎㅎ
Pajamas day.
그리고 지난 금요일은 잠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날.
사실 그동안 왜 우리아인 잠옷 입고 학교에 안가나..그랫는데..ㅎㅎ
드디어 그런날이 왔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겨울에..추워 죽갓는데..쯥쯥
그런데요..여름에 한다면 그도 문제겠더라구요.
선생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ㅎㅎㅎ
월요일부터 노래 부르기 시작한 아영,
언제 금요일이 될꺼야~~~~아.
잠옷은 미리 골라서 옷걸이에 걸어서 따로 두고 다른 잠옷을 입고
잠자리에 들며 금요일만 기다리더군요.
하긴 아이만 손꼽아 기다린건 아니더라구요.
남편은 카메라 줄께 선생님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할래..ㅋㅋㅋ
처음이니 식구 모두가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지..여러번 했으면..아마 이러지않겠죠..^^
금요일 아침엔 다른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라이츄 슬리프도 챙귀고,
든든한 옷을 입고 그 위에다가 잠옷을~
돌아온 아영인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이러니 말을 안들을때 엄마들이 웃으면서 아이들에게 협박(?)을 할수가 있는것 같아요.
너...학교 안보낸다..라구요..^*^
찍어온 사진이 없어서 다른 학교에 올려진 사진을 올려봅니다.

피자집에 가면 늘 크레용과 아이들이 피자를 기다리면서 즐길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줍니다.
주로 그림 그리기,단어 찾기,틀린 그림 찾아내기..등등요..
⇒여기에... 아이들이랑 함께 할만한게 있네요...Activity Book
⇒ Rice Krispie Recipe's
March 2, 2003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