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따님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눈물섞인 푸념(?)이 공감도 되고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나이로는 연년생, 개월수로는 21개월 차이 나는 두녀석을 키우면서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특히 마리에따님 시기가 제일 힘들었을때네요.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러분들이 얘기하신 현실, 그리고 대처법...모두 공감합니다.다들 현명하게 극복하시리라 믿어요.거기에 이제 다 키워(???) 4학년, 2학년이 된 아이들의 엄마로서얘기를 드리면. "하나보다 둘이 낫다!!'입니다. 키울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ㅋㅋㅋ 이제 초등학생이 되고 자기일을 스스로 해내는 나이가 되니하나보다 둘인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비용도 2배가 아니라 1.5배로 들고품도 2배가 아니라 1.5 배입니다.그리고 기쁨은 세배입니다.남는 장사 아닙니까? 특히 혼자 있어서 외롭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별로 없습니다.책도 같이 보고, 자기들끼리 놀고, 가끔 싸우긴 해도 그것도 또 다른 인성, 사회성 교육이 되고.. 지금은 둘 키우기가 힘드시지만,제 나이 되보세요. 엄청나게 보람을 느끼실겁니다.그리고 지금의 어려움은 이제 저처럼 웃으면서 얘기하게 될겁니다."그땐 너무 힘들어서 울고불고 했는데.남편 원망도 많이 했지.그런데 지금은 그때가 그리워."라고 말이지요. ^^ 출산율 감소로 '무턱대고 낳았다가는 거지꼴을 못면한다'라는 출산억제 표어가이젠 우습다 못해 내 현실로 다가오는 요즘, 둘 이상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은 정말 애국자입니다. 애국 열혈 엄마아빠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마리에따님의 글입니다.
> 4살된 남자아이와 14개월된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는 큰 애가 무척 의젓하고 순한 아이였는데 동생을 본 후로 많이 과격해졌어요..
> 제 탓이 크죠...
> 그 전에는 동화책 하루에 30권이상 읽어주고 영어 품앗이 모이도 하고.. 개인 홈페이지도 만들어 꾸준히 사진도 올리고 했었는데...
> 이젠 완전 방임입니다...
>
> 큰아이 유치원 갔다가 돌아오면 좀 혼자 놀다가 티비나 비디오를 봅니다...
> 못 보게 하면 안 보겠지만...4시면 동생 자는 시간이라 조용히 시키려고 제가 오히려 보여줍니다...
> 게다가 동생이 울면 무조건 큰 애부터 잡습니다...
> 나중에 보면 약아빠진 동생의 헐리웃 액션이였던 경우도 많은데...참 그럴때 미안하지만...그냥 제 화를 못 이겨 그러는 적이 많네요...
> 물감놀이 하자고 할까봐 꽁꽁 숨겨버리고...가위는 동생이 있어서 손 안 닿는 곳에 넣어버리고...몇달 전에 사놓은 학습지는 10장을 못 넘긴채 그대로이네요...
>
> 일찍부터 영어동화를 읽어줘서인지 24개월쯤 brown bear what do you see, big green monster 같은 베스트 책들은 첨부터 끝까지 다 외워서 노래를 부르곤 했엇는데...영어책을 안 보여준지 언제인지 지금은 발음도 이상하고 중간중간 다 빠뜨려먹고...책 보자고 해도 잘 안보네요..
> 다른 분들은 아이 둘 이라도 정말 온 몸으로 잘 놀아주시던데...전 시도조차 할 엄두가 안 나네요...
> 이곳에 들어오면 자극이 되는 것을 넘어서 제 자신이 넘 혐오스러워질 정도랍니다..
>
> 아이 둘 이신 분들...
> 어떻게하면 살림, 육아, 아이교육, 자기개발까지 하시는지 노하우를 좀 알려주세요...
> 어떤 글은 보니깐 일일 계획표를 짜서 아이랑 놀아 주라고 하시던데...
> 정말 그렇게 하시나요??
> 정말 님들이 넘 존경스럽습니다....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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