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새커의 작품은 무척 해학적이고 상상의 비약이 크답니다. 그의 대표작 <Holes>를 보아도 갑자기 날라와 내 앞에 떨어진 신발짝을 주웠다가 펼쳐지는 기이한 사건들이지요.
<A Flying Birthday Cake>은 마빈이 생일파티 때 실컷 먹고 살짝 잠들었다 하늘에서 뭔가 날으는 걸 보았는데 그게 촛불이 켜진 생일케익처럼 생겼다해서 나온 건데요. UFO를 본 게 아닌가 의구심을 마빈이 갖게 되지요. 그렇게 시작하여 반에 새로 온 친구의 행동이 하도 이상해서 그 UFO를 타고 온 외계인 아닌가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몰고 갑니다. 제가 읽지는 않았고 관련 자료에에 그렇게 나와있네요.
저는 이 작가의 Wayside School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원래 30개 반을 한 층에 다 지었어야 했는데 실수로 한 반씩 한층에 짓게 되어 30층 짜리 긴 건물이 된 학교의 이야기에요. 시리즈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 Marvin Redpost나 Wayside School이나 모두 450-500L쯤 됩니다. Holes는 660L입니다.
: 헤드퐁님의 글입니다.
> 제목이 a flying birthday cake? 인데
> 이게 특별한 뜻이 있는건가요?
> 조라는 친구가 한여름밤의 꿈처럼 지나가서 은유적으로 쓴건지...
> 이상한 친구의 등장을 암시한건지...
> 아이들이 생일을 맞고 성장을 해나가는 그런 비유를 한건지...
>
> 아들이 표지 그림만 보고 이걸 먼저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집듣을 하고나니
> 새로 전학온 이상한 아이를 반아이들이 따돌리고 싫어하는 그런 친구와 마빈이
> 어떻게 지냈는지 그런 좀 잔잔한 이야기라.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한 저희아들은
> 앞권들보다는 좀 지루해하고, 왜 나르는 케익이 안나오냐고 하네요... ^^;
> 아들은 공상과학이야기를 기대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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