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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비입니다.

  • 보니비
  • |
  • 2013-01-18
11

미션이 너무나 늦어버렸네요...

연초부터 여러 일들이 겹쳐서 수요일 앤님 연락을 받고서야 이렇게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6일 시사촌 결혼식으로 부산에 내려가 8일 화요일 올라왔습니다.

친정 식구들도 보고 요양 병원에 계신 시할머니도 뵙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울에 도착하여 다음날 일어나보니 아침 일찍 

전화가 옵니다.  병원에 계신 시할머니가 위독하시다네요...

오전 11시쯤 운명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오후에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시할머니는 연세가 97, 시어머니는 75세 되십니다.

작은 아들이 부산에 계시지만, 고흥에서 저희 시어머니와 가장 많은 세월을 보내셨고

병원에 입원해서도 가장 보고 싶어했던 사람이 시어머니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도 가장 서럽게 우시는 분 또한 시어머니시더라구요.

같이 사실 때는 아웅 다웅 싸우셨는데, 먼저 보내고 나니 못한 것만 생각이 나더랍니다.

 

지난 추석 때만 해도 잡채를 한 접시 가득 드실 정도로 식성이 좋으셨는데,

갑자기 쓰러지셔서 아무 것도 드시지 못하시고 2달 만에 돌아가셨네요...

 

장례식장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아이들도 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옷은 다 입혀놓고

천으로 감싸는 것만 보았구요, 아이들은 저와 함께 유리문 뒤에서 보았습니다.

토요일 고흥에 가서 화장한 유골을 할아버지 산소 옆에 뿌리고 혼자 주무실 어머니 걱정에

하루 자고 일요일 올라왔습니다.

 

연세는 많으시지만, 참 건강하셨는데, 부모님에게도 시어머니께도 살아계실 때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을 무리해서인지 계속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무겁네요.

 

미션 책도 생소하고, 지금 무거운 머리로 미션을 내기도 힘들 거 같습니다.

 

이번 미션은 읽은 부분에서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간략하게 소개하고

관련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해 봤으면 합니다.

새해 들어 열심히 하려는 회원님들의 의지를 꺾게 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거듭 죄송하구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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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랜맘
  • |
  • 2013-02-17 01:06
답댓글

CH.6 에 루이즈의 꿈얘기가 나오네요.
루이즈가 캐롤라인을 죽이는 꿈을 꿀 정도로 캐롤라인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요.
캐롤라인이 싫은건 캐롤라인이 가족의 모든 관심을 독차지 해서만은 아닌 것 같아요.
또 자신은 없는 너무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져서만도 아닌 것 같구요.
물론 시기심이 생길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미워할 성질은 아니지요.

 

정말 싫은 건.. 루이즈 자신은 가족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도우려고 하는데
캐롤라인은 고마움은 커녕 몸에서 비린내가 난다는등의 이기적이고 개념없는 말과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루이즈는 왜  이런 말에 대해 캐롤라인에게 제대로 얘기를 해보지 않았는지,
또 부모와는 자신의 힘든 속마음을 조금은 터놓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배려가 어느 정도 있는 부모라면 루이즈의 이런 마음을 어느정도 헤아려서 얘기를 해줄수도 있지 않았을까..
저는 좀 이해가 되지 않고 답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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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3-02-17 01:19
그쵸?
아픈아이를 키운다는건 힘든일이긴한데 그아픈아이때문에
나머지아이는 희생할수밖에없는게 현실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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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3-01-24 20:28
답댓글

집안에 일이있으면 몸도 마음도 힘들텐데... 아무쪼록 힘든시기 잘 넘기시길 바래요.

저도 시어머니가 다시 입원하셔서 지금 마음이 무겁네요. 퇴원한지 두달도 안되서 다시 입원하셨어요.

날씨도 추워지고 모두들 감기조심하셔요.

다음주면 아이들도 개학이고....

방학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저는 조금씩 지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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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니비
  • |
  • 2013-01-28 12:53
지니 주니님 기운 내세요. 그래도 오늘 아이들이 개학이라 좀 나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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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바
  • |
  • 2013-01-20 21:25
답댓글

아, 바쁘셨군요...

연초부터 큰일 치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날도 추운데...

어쨋건 이렇게라두 소식주시니 반갑네요...

그나 저나 저는 영 이책이 책장이 안 넘어가네요...

별루 어렵진 않은데 내용이 머리에 들어 오질 않네요..

영어가 짧은 건지, 실력이 딸리는 건지 요번 책은 힘드네요...

새해 첫 책인데 거참...

하엿튼 다시 돌아오신 보니비님 때문이라도 다시 책 들어야 겠네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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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랜맘
  • |
  • 2013-01-23 14:14
저도 보니비님의 글을 읽고 다시 읽고 있습니다만....
책의 중반부에 이르고 있음에도 빠져들지 못하고 있네요.
계속 책읽기를 미루게되서...
힘내서 읽어보겠습니다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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