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엄마표는 교육의 명패를 걸고 애잡는 방식하곤 거리가 멀죠.^^;; 저희3모자를 며칠 가이드 해주셨던 교민께선 28년 째, 그 곳에 사시는 분인데, 따님 둘을 거기서 나서 키우셨어요. 토요일 저녁에 저희가 식사에 초대했는데, 한국어가 원어민처럼 자연스런 대학생으로 훌륭하게 키우셨더군요! - 가슴 뭉클하지 않으세요? 한국에서 영어가르치는 것이, 독일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것보다 모든 면이 수월할 것이란 것, 쉽게 짐작 가시죠?^^;; 소박하지만 우린 여기서 외국어말하기의 최고의 방법(= 엄마가 사용하는 언어로 아이들에게 스며든다.)을 우리 아이들한테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10년, 그 이 후에,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때, 필요한 수단으로서의 외국어를 부지런히 습득할 자양분을 조금씩 심어두는 작업을 하고 있단 뜻이지요. 쑥쑥초창기부터, 큰 아이 뱃속부터, 현재 초1이 되기까지 20개월 무렵 저희를 환희의 도가니에 빠뜨렸다가, 5,6세 슬럼프와 다시 그냥 소강상태로 지내는 요즘에 이르기까지,, 엄마표영어의 휴지기가 훨씬 길었지만!ㅠㅠ 이 번 여행에서도 훈이는 다 듣고 할 말을 할 상황에서 슬슬 뒤늦게 영어발동이 걸리더군요. 따라쟁이 혁이가 멋모르고 영어단어를 다 따라하곤했는데, 통 함구하다가 상황에 유효적절한 한마디 (이전 까진 동생 앞에서 사용한 적 없는 문장이었나 봅니다.)를 영어로 날리는 형을 보면서 작은녀석이 말 한 것이 어찌나 절 재미있게 만들었는지! ㅎㅎㅎ 혁이 왈 : "형아! 형아는 그 말은 언제 배운거야?" @@ 그간 슬럼프아닌 슬럼프를 지나는 훈이의 얼굴에서 스치는 자랑스러움,,ㅋㅋㅎㅎ 훈이 왈 : "모르겠단다! 어렸을 땐, 더 잘 했던 것 같은데,,!! 많이 잊어버렸어. 책이랑 영화 보믄 잘 나오는 말이야." 이거, 한 터럭도 자랑거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제 흉이지요, 너무 오랜동안 게으르고 안 해주고,,,ㅠㅠ '이러다가 학원다니던 애들한테, 한참을 밀리고 밀리면 어쩌나??'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들다가도, 학원에서 측정하기 힘든 영어능력?이 우리 아이들한테 있다고 믿으면서,, (잘못된 믿음, 상당히 위험하죠! 근데, 뭐라 설명하기 힘 든 그런 것이 있긴합니다.) 뭐 적절한 시기가 도래하면 어느 교육기관에든 위탁을 하게도 될테죠. 우리가 엄마의 정성으로 심어 놓은 자신감 하나면, 돈들여 가꾼 종이사자같은 지식보담, 아주 유용할 때가 많다는 것을 제 자신의 오토바이오그라피? 에서도 잘 알 수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한텐 엄마가 물리는 젖이 가장 최적의 영양분이듯이, 자연스런 필요를 엄마가 가장 자연스럽게 건내어 주는 것처럼 좋은 방법은 없을 꺼예요! 그래서 엄마들이 노력하시는 것이고, 우리 아이들은 노력하는 엄마에게서 영어와 그 이상을 보고 느끼며 쑤욱쑥 커가는 거라 확신합니다. 에고,고,,이렇게 발화 이 후에, 에네르게이아인 언어가 이 에미를 또 한번 움직이려나 봅니다.ㅎㅎ (고만 좀 게으름피우고 잘 해보라구~! ㅎㅎ) 쳐져 계신 분들, 함께 힘 내시구요, 연통에서 연기가 좀 새긴 해도 서로 힘이되고 정을 주고 받는 후끈한 조개탄 난로가 되기로해요! ^^;; (도시락 얹어 눌켜 먹고 싶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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