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난 영어 못한다. 그리고 쑥쑥에 들어와서보니 엄마가 노력을 많이 해야한단다.난 엄마가 외워야할 생활영어들을 여기저기에 붙여두고 스토리북에 붙어두고 노력많이 했다. 그리고나서 결론을 내렸다. 이러다간 내가 스트레스받아 콱 죽을것 같다는(넘 무시무시한가?)...그래서 모든이들이 옳다는 모든 방법을 다 버렸다. 나만의 방법을 찾았다.난 내가 외워서 아이랑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같이 앉아 비디오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시도때도없이 영어에 노출시키는 것도 다 안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선의 방법은... 재미있고 유명하고 좋아할만한 영어비디오 적절하게 사줬다(난 집안일했다) 가끔 나도 보고 있는듯 아는척 몇번 했을뿐이다. 시디롬 사주고 기글스 도라 녹화열심히 해서 보여줬다. 그냥 보여만 줬다. 그것을 같이 보고 있어야한다는 부담감 다 버렸다. 책 열심히 읽어줬다. 발음이 이상해도 못읽어줘도 그냥 아침 저녁으로 읽어줬다. 나도 잘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냥 나또한 유추해서 무조건 읽어줬다. 나이에 맞게 개월수에 맞게 열심히 사서 열심히 읽어주거나 시디나 테이프 틀어줬다. 돌아서면 난 거의 잊어버리지만 이상하게도 아이는 기억을 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되어가니 아이는 영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난 읽어주고 들려주고 틀어주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넘 편했다. 책사면 어떤책을 또 사주면 좋은지 정보사냥은 열심히 했다. 파닉스도 가르치고 단어카드도 만들어 주고 문장카드도 만들어서 가르켰는데 아이는 영어를 외우기 시작하고 영어책을 외우고 따라 읽고 그리고...제법 읽는다.아니 꽤 잘한다. 다섯살인데 또래아이보다 훨 잘하는것 같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여러 쑥쑥맘들처럼 해주고 싶어도 나 자신이 먼저 지쳐버릴것 같은 맘들 계시다면 본인이 해줄 수 있는 범위내에서만 열심히 해줘도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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