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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그러나 끊임없이...

  • 소울그릴
  • |
  • 2009-05-05
4

작년 7월초 즈음이었다 ,,쑥쑥 유아영어 게시판에 첨 들어온것이ㅋㅋ

작년 이 맘때 영어학습지 때문에 완전 고민했던 때였다,,,(ㅋㅋ지금은 왠지 나를 웃게 만든다.)

그때의  나처럼 고민하는 맘들은 여전히 많음을 새삼스레 여기오면 느끼게 된다. 

나도 나름 유아 교육에는 자신감을 가지며 맨손으로 아들을 5세까지는 우째우째 키웠지만,,

영어에서 만큼은 수동적인 나를 발견하며 윤선생을 하기 시작했고 한 고비는

쑥쑥에서 해결하여 아직까지 윤선생은 잘하고있다.

또 쑥쑥에서 갖게된 확신으로 엄마표 영어를 병행 하고자 했던 내 의지는

6개월전 직장맘이되면서 무산되었다.

막연하게 흘려듣기라도 식사시간이나 잠들기전에 해줄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의 엄마표영어의 전부였다.

그것 조차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긴 힘들었다.

거~진 제3자에만 의존하려하는 내모습이 별로였다.

그러나

쑥쑥에 오니 교육에 대한 열의가 다시 생기는 것 같아 좋다,,,

요즘은 주원이를  유치원, 피아노, 예스셈, 윤선생,, 제3자에만 맡겨 두고 있었던거 같다,,

사실 집에서 윤선생 숙제를 잘 하도록 동기부여만 해도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려서 속상했는데,,

만재아빠님 글을 읽고 든생각이,, 이미 윤선생을 통해서 집중해서 문장을 읽도록 돕고 있었고

정확히 잘 듣도록 노력해서 엄마랑 이야기나누며 격려해주고 있었구나...

이 사실이 나에겐 엄청난 위안과 격려가되었다..

읽고 듣고 녹음하는게 어쩌면 앵무새 만들기를 하는것같아서...좀 그랬는데.. 

엄마표영어는 대단한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 땜에 선뜻 시작하지못했다.

대단한 준비를 해서 할려고 교재도 쑥쑥에서 사뒀는데 그냥 책꽃이에 덩그러니,,,

완벽한 스토리 텔러가 되려는 준비 만  하다가 끝이 났다는,,

주원이는 비교적 듣기, 읽기, 받아쓰기,단어 기억하기는 잘하는편인다.

그닥 뛰어나지도 뒤쳐지지도 않고  윤선생을 그동안 즐겨하는 편이라,,

그동안 제가 쑥쑥에 오지 않았던 이유도 된다.

(물론 오늘도 일 때문에 컴을 열었다가 우연히 멜정리 하다가  들어왔는데

오우 이런,,,벌써 아침이 왔네,,ㅋㅋ)

주원이가 스피킹이 지금 안되는건 당연하지만, 엄마처럼 나중에도 안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 

사실 영어에 대한 능동적인 리더를 하지 못해 어쩔 수없이 선택한 것이 윤선생이지만...

전반적인 커리큘럼은 토익단계까지 있던거 같았다.

이제 윤선생이라는 프로그램 아래  엄마표 영어를 행복하게 자신있게 매일 진행하면서

주원이가 초등2,3학년 쯤에는 "내공있는 집중 듣기" 를 돕기 위해

지금은 엄마가  그리고 주원이도 덩달아  영어를 많이 들어야 겠다.

역시 많이 듣고 소리내서 많이 읽으면 언제가는 그날이온다는거죠?

얼마나 걸릴까,, ?

천천히,,,,그러나 끊임 없이 하는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엄마표 영어의 관건인 듯...거창한 무언가가 있는게 아니었다. 

만약 윤선생을 10년 동안 한다면 말하기뿐 아니라 그이상도 성공하지 않을런지...??

문득 그런 생각이들지만...맘들 생각도 그러하신지...?

      

사실,,,,올해 7세때는  영유를 보내볼까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하고,,

지금 유치원이 영유와 일유가 같이 있는 곳인데요..

쑥쑥에 오니까 또 영유 보내고 싶네요..

이런때 또흔들리지 말아야 하나요??

지금이라도 보내야 할런지?

갑자기 머리가 또 복잡하고 고민 되네요,,,ㅠㅜ

영유 옮기고 윤선생까지하면 너무 오바인가요??

 

조바심 안 낼려고 했는데 다시 그 조바심이 살아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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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윤맘
  • |
  • 2009-05-06 10:08
답댓글
힘내게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하다 애 3학년에서야 영어를 시작했네요..대학교때는 무늬만 공부하고(오전에만 도서관에서..ㅎㅎ) 오후부터 저녁까지 놀았더랬습니다. 그러다 대학졸업하니 정신이 번쩍!! 그때서야 캐피터지고 빡세게 공부해서 남들이 말하는 안정된 직장을 얻었드랬습니다..만약에 지금에라도 대학교시절로 간다면 더빨리 더많이 공부해야지 보다는 더많이 실컷 놀아야지를 선택할 겁니다..가끔 "애구 좀더 영어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놀껄 그럼 이렇게 안바쁠텐데" 하고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아이에게 여유롭고 책 실컷읽었던 시간대신 영어학습??을 저울질해보면 글쎄요?? 많은 학습보다는 어릴때, 커가면서 아이와의 소통과 다른 것(독서,체험학습,교구? 등등)이 훨씬 중요합니다..특히 남자애들은 아빠와의 관계도 많이 중요하더군요.그래야 사춘기를 무---사히 지나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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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그릴
  • |
  • 2009-05-06 18:54
희윤맘께서는 벌써 사춘기를 보낸 아이가 있으신지...
이 부분도 정말 제가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아빠가 직업의 특성상 아이하고 전혀 놀아 주지 못한답니다.
아빠 자체도 아들이랑 노는 방법도 모를 뿐 더러 (하루에 10분씩만이라도 좀 놀아 주길 바래보지만..)
저희는 그 흔한 가족 나들이도 아이가 7세가 되는 동안 한번도 못가 봤답니다.ㅠㅜ
(아,딱한번 제작년에 간적이 있었구나..)
주원이가 아들 이어서 앞으로 사춘기를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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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
  • |
  • 2009-05-05 20:23
답댓글

조바심 내시지 말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처럼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성실히..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꼭 내시구요..가시다 보면 반드시 길이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걱정하고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는 시간에 벌써 한발 나설 수도 있는거니까요..

자..힘을 불끈 내시고..시작하시고..약간의 여유를 가져 보세요..다 같이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내 아이는 엄마인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함께 행복한 엄마표 영어 하시길 빌께요..

화이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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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그릴
  • |
  • 2009-05-05 22:07
답글의 위력은 참 대단한것같아요,,
감사하네요^^*

어젯밤에는 갑자기 영유 안보낸게 넘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니님 말씀처럼 후회 할 그 시간에 좀더 진보적인 생각을 해야겠죠,,?
7세때 영유 보내면 학교생활 적응 못하고 교실에서 막 돌아다닐 가망성이 있다해서
그냥 일유 보냈던거였거던요,,일유도 나름 프로젝트 과정으로 아이는 아주 좋아라 하고 있으니,,
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 꾸준히 역시 그길밖에 없는거 군요,,^^

근데 이상하게 쑥쑥맘 님들의 말은 왜이렇게 위로가 될까,,?
참 신기해요,,답글에대한 위로감^^*
벌써 고민해결 된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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