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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반 - 열여섯번째 이야기

  • 잔머리뽕
  • |
  • 2013-01-24
55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습니다

그것이 나의 가족... 자식이라도 예외가 없죠

제 자식 나쁘게 보는 사람은 없겠죠

제가 해리에게 갖는 고정관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해리는 아기때부터 무척이나 순한 아이였습니다.

이제 곧 5학년이 되는 지금도 여전히 순하고 순진한 아이이며 조금은 정신세계가 독특한 아이이기도 합니다

남자아이들이 질색할 인형만들기를 선뜻 하고 싶다고 하며 요리교실 참여에 들떠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늑대소년을 보고 눈물짓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동차에 열광해서 크로키북 한가득 자동차를 스케치하기도 하고

태권도를 너무 사랑하는 태권소년이기도 합니다

또한 캠핑가서는 자연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야생소년이기도 하지요

하고싶은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평범한 아이 같은데...

하고싶은것들이나 호기심을 갖는 것들이 가끔 엥? 할만한 평범한 것들은 아닙니다.

오늘은 요리교실 세번째 날입니다

첫번째 날은 삼색 비빔국수요리를 만들어 왔네요.. ㅋㅋ 비빔국수가 비빔떡이 되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두번째 날은 두부버거를 만들었습니다 소고기 패티대신에 두부패티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비빔떡(?)보다는 먹을만 했네요

세번째 날인 오늘은 비빔밥을 만든다고 하는데 부디 먹을수 있는 것이기를 바래보아요~^^

모두들 오늘...

내가 갖는 내자식에 대한 고정관념... 한번 생각해 보세요

생각하다보면 저처럼 자랑질(?)이 되어버려서 속상하게 했던 것보다 기분좋게 웃음짓게 했던것들이

더 많이 떠오르리라 생각되어 지네요

해리의 요리 사진 올라갑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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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01-28 23:57
답댓글

초5 프린스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과제는  다음으로 넘기구요^ ^;;;

고정관념..

요즘  요거이가  좀 깨지는 느낌이어요

그래서 조금  혼란? 스럽기도 하답니다

프린스가  그러네요

요즘은  예전보다 좀더 거친놀이가 좋다구요

워낙  겁이 많아서  추리소설쪽은 쳐다도 안보는 녀석인데

이제 정말  남자가 되어가려는가봐요

곧  2차성징과 더불어  사춘기의 정점을 찍을 날이 오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변화에 익숙치 않은 제가  아이를 잘 바라봐줄수 있을지  미리 겁도 나고

그래서 요즘 육아서 읽어요

이럴때 종교가 없는것이 좀 아쉽기도 하구요

좋은 말씀에  괜한 힘빼고 가네요

홧팅해주실거라 믿고^ ^  푸념쪼매 하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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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3-01-29 08:10
아들들은 확실히 크면서 남성성을 찾아가는게 맞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도 겁무척이나 많고 아직도 눈물이 먼저 나오는 감성적인 아이인데도
2차 성징 나타나고 목소리 변하면서 가끔은 남자가 되어가는구나 느껴요
그러면서 반항의 강도도 늘어나구요
아이가 자라는 거라고 이쁜 눈으로 쳐다봐줘야지 주문을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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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3-01-26 20:38
답댓글

초 6 Selina

해리가 양말공예도 열심히 하더니 음식만들기도 아주 좋아하는군요.

비빔떡이면 어때요 저런 음식해주는 아들이면 정말 살가울듯 싶네요.

감성도 풍부하고 정말 이쁜 아이같아요 해리.

 

제가 셀리나에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라면 조용하고 내성적이란 점(근데 이건 아직은

밖에서도 집에서도 같은거 같긴해요) 여성적인면이 좀 덜한 중성적인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를 보면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한답니다.

저자신이 장신구를 전혀 하지 않고  옷도 여성적인것보단 단순한걸 선호하는 편이라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렇게 입혔었는데 별 불만이 없고 선택하라고 할때도 그렇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의외로 나풀거리는 레이스도 좋아하고 얼마전에 이모가 귀걸이를 선물했는데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요즘들어 가게된 수학학원에서 선생님의 수업평가가 적극적이고 질문도 서슴없이 한다고해서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숙제를 일찍 올리고 싶었는데 요즘 이소녀가 문법을 안하네요

기다리다가 결국은 문법없이 써머리만 올려요

No talking 드디어 끝났어요

사춘기의 소녀맘은 어찌나 요동치는지 다시 잠잠해지기만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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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땅연필
  • |
  • 2013-01-27 23:10
셀리나 이번에 끝난책 이번에 규빈이가 읽는 책이네요.
방학동안 문법 좀 팍팍 나갔으면 싶었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고 ㅠㅠ (저희집 이야깁니다.)
규빈이친구가 학원에서 방학특강으로 문법책한권 하는거 보니까 쉬운것을 하는것 같아
뭐 학원다니는 친구들도 별로 많이 하는것 같아보이지는 않아서 살짝 안도했었습니다.
그놈의 사춘기는 언제 시작해서 언제끝나는것인지.......
오늘 교복 칫수재러 갔다왔는데 오랜만에 본 규빈이 친구는 중학생티와 사춘기티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여자아인데 목소리도 사춘기가 온듯...ㅎㅎ
셀리나 수학학원시간이 길어서 적응 잘되가나 궁금했었는데
학원에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한다는걸 보니 학원적응은 다 마친듯 하네요.
중학수학 진도는 얼마나 나갔는지 궁금합니다. 주위에 다들 수학학원은 다니는데 무슨책으로 어디까지
어떻게 나가는지 묻기도 뭐하고....북클럽에서 물을수 있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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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맘
  • |
  • 2013-01-28 16:58
울 레이첼도 좀 시크한 중성적인 성향이 더 많은 아이인데...
역시 예쁜 치마좋아하고 아기자기한 물품들에도 관심있어해요.
셀리나도 기본 성향은 시크하지만 아직 어린 여자아이이니
예쁜것들에도 관심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써머리만 봐서는 이상무~ 고요할 것만 갘은데~
셀리나에게 사춘기가 많이 힘들지 않는 슬~쩍 기나가는 시간들이길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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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3-01-29 08:16
몽땅연필님, 학원도 다 다르겠지만 셀리나네 수학학원은 지금 진도보니까
중1-가 끝냈더라구요.
셀리나는 워낙에 중학선행을 하지 않은 아이라 그 학원에서도 젤 낮은반인데
수준은 쎈수학보면 문제가 A-B-C단계로 나오는데 B정도의 문제를 풀더라구요.
가끔 프린트물로 내주는 문제는 C정도의 수준이구요
아마도 더 윗반은 심화로 들어가지 싶어요.
교재는 학원자체교재구요.
그래서 셀리나 동생은 그냥 집에서 쎈수학 풀린답니다.
초등때부터 다니고 선행빠른 친구들은 중3과정 심화까지 마친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런 친구는 아주 소수인것 같구요
셀리나에게 농담삼아 이야기 합니다
너무 많이 배우면 학교가서 무슨 재미가 있겠냐구....
본인이 아랫반이라 선행 늦은거 아니냐고 걱정할 때가 있거든요
결론은 섣부른 판단인지 모르겠으나 집에서 알차게 하면 학원다니며 선행한다고
겁먹을 필요 없다는거랍니다 (제 이마음이 변치 않길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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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친구
  • |
  • 2013-01-25 21:32
답댓글

초4 지니

해리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잔머리뿅님의 지혜와

자신이 좋아하하는 걸 정확히 알고 해리의 요리,,

좋은 글, 맛있는 사진 감사해요,

 

지니는 좀 엉뚱합니다.

유치원때는 알없는 하트안경, 초딩때는 도수없는 해리포터 안경,,

그렇게 눈나빠지길 소원하면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책도 읽고,,

그러더니 지난 가을 드뎌 안경을 썼습니다.

소원성취한거죠^^

 

그리고주기적으로 컬렉션을 합니다. 지우개,연필,노트,샤프,스티커,딱지,,,,

어제,,,,앞으로는 구슬을 모아 보겠다고 합니다..

공부관련된 것만 빼고 집요한 구석이 살짝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과제이기도 하구요^^

다음주 월요일 개학입니다.

요즘 지니 성향 존중해주고, 남은 방학 편하게 보내라고,,,

그저 지켜 보느라 마음수련중입니다ㅠ.

그 결과 이번주 과제에서도 보입니다...

관절이 아직,,뻣뻣,,,

지니가 본인의 그림이 많이 민,망, 하다고 합니다^^

a week in the woods..끝내고, to 부정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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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샘
  • |
  • 2013-01-26 09:51
안경 쓰고싶어하는 아이가 많다네요.그럴땐 그냥 알 없는 안경 사주라고 하더라구요.
일부러 나빠지게 하니까요.지니는 이미 안경을 쓰게 되었으니 잘되었다고 할 수도 없고...^^;;;

벨라도 지니처럼 뭔가 수집하는걸 엄청 좋아해요.주로 주워오는것들 이지만요...
어릴땐 놀이터에서 유희왕카드를 어찌나 주워오던지...
벨라아빠가 땅거지라며 문구점가서 제일 비싼 유희왕카드를 사줬어요.
그런데 정작 그 반짝이는 카드보다 주워온걸 더 아끼는...ㅋㅋㅋ
이사오면서 엄청난것들을 스스로 다 정리하며 이제는 실속있는것만 모으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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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구스
  • |
  • 2013-01-26 13:34
지니의 켈렉션은 지난번에 구경한 바..... 수집 그이상의 지니 세상이던걸요~
아이들이각자 좋아 하는 물건들이 있는데, 지니는 수집 품목들도 아주 다양하네요~ㅎㅎ
글구, 하트 안경과 해리포터 안경 쓴 지니 모습이 넘~ 보고 싶으네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울앨빈은 축구용품 특히 축구공이요~ 작지도 않은 축구공이 현관에 베란다에 방에...
아직 바람 넣지 않은 공도 대여섯개~ 알뜰장터에 내다 팔자 하면 아주 난리가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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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3-01-26 20:47
그림도 행동도 너무 귀여워요
안경이 그리 쓰고 싶었군요. 막상 쓰고나니 귀찮다고 하지요?
겨울이라 습기도 많이 차구요
마음수련하셨다고 하셔도 지니는 문법까지 다 했으니 이쁘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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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땅연필
  • |
  • 2013-01-27 23:16
기다리다 안경쓰게 되어 지니 좋았겠는데요? 아마 몇년 후에 안경벗고 라식하겠다고 하지 않을까싶네요. ㅎㅎ 저희는 초2부터 안경~~ㅠㅠ
이번엔 책표지그림까지 새로 그렸네요. 민망하면 어떻습니까? 이런것들이 쌓여서 영어에 대한 기분좋은 기억들로 남아있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수집품들 너무 탐납니다. 구슬다음에는 무엇이 될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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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맘
  • |
  • 2013-01-28 19:53
저도 학교다닐때 그랬는데...
그래도 제눈은 어찌나 멀쩡하던지...
회사다닐때 야근해도 핏줄하나 안서서 저는 일안하고 잤는줄 알았다는 ㅋ
결국은 지니 눈이 나뻐져서 안경을 쓰게 된거죠?
원하던 안경을 써서 지니 좋았겠지만... 축하한다 할수도 없고 에고... 불편하기도 할텐데...
열심히 몰두하는 지니 멋있네요.
이렇게 몰두하고 애착을 갖는 경험으로 커가며 여러모로 두각을 나타낼 것 같아요.
와~ 지니 그림 올라왔네요. 귀엽게 정성껏 그린 그림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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