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필명 정말 길어요(이렇게 긴 이름 처음이예요.ㅋ)...그래서 여기다 써 봤어요.
sculpture 이런거 어떻게 그냥 읽냐구요?
지금 우리 작은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그냥 읽는다고 해요...p소리가 날까요?
sculpture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많이 나와요.매직트리에도 나오는 듯...
애들이 녹음을 들어도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듣지는 않죠.
그렇게 들어서도 않되구요.
덩어리로 듣고 덩어리로 발음해야 해요.
우리 애들은 초3,4정도에 책을 읽으며 발음이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은
Collins Cobuild 사전 사면서 받은 CD를 노트북에 깔아놓고 들어보며 공부(?)
지금도 프린세스 다이어리 읽으며 콜린스코빌드 사용하고 있네요.
콜린스 코빌드 사전을 좋아하는 이유가 발음이 깨끗해요.그런데
문제라면 영국식 발음입니다.작은 애 말로는 영국식,미국식 발음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해요,그리고 자신은 영국식 발음에 익숙하다고 ...
abc 뉴스(미국방송)과 BBC뉴스를 8:2로 들으며 공부해요.
이 사전은 발음도 들어보지만,영영으로 뜻을 얼마나 쉽게 설명해주는지...
10년전에 교보에서 수입해서 엄청 싸게 팔았는데,정말 마음에 들어요.
전자사전은 발음이 별루예요.우리 사전만 그런가...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 Hardcover | 5 HAR/CDR ] 저자 Collins Cobuild (EDT) | 출판사 Cengage Learning 
맞아요.한글 받아쓰기,영어스펠링,한자 ...한덩어리로 다니는 것 같다는 말씀 공감해요.
둘째는 받아쓰기 잘했고,영어스펠링 쉽게 터득했고,한자 1년만에 3급 끝냈는데...
일어,독어등 어학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요.이번 생활국어 시험 '국어의 음운'단원도
대부분 애들 머리 아프고 싫어하고..안울림소리 울림소리 전설모음 후설모음,여린입천장 혀뒤소리등..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터득해서 깜짝 놀랐어요.이 사건(?)으로
인하여 작은 아이에게 아주 큰 기대를 하기로 했어요.위대한 언어학자(?)
언어쪽에 재능이 있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인문학은...ㅠㅠㅠㅠㅠㅠㅠ
소질있고 재능있는 쪽을 키워줘야 하는데.
큰 아이는 받아쓰기,영어스펠링 늦게 터득했어요. 한자요? 지금까지 발목잡구 있어요.
대학국어 시험에 한자쓰라고 하는데...아이구, 대국교재에 동생이 한글 토달아 주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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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 글을 힘들게 땀흘리며 찾아왔어요.^^
아이들 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 원하는 정보를 영어로 찾아읽고 아이가 원하는 원서를 스스로 주문해서 읽고,영어뉴스도 듣고 영자신문,TIME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을 때 문제가 되고 골치가 아픈 문제는 발음과 인토네이션이더군요.영어어순만 머리에 잡히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요.이 문제는 엄마표와 나홀로표(?) 학교원어민쌤에게 영어를 배운 우리 애들의 경우입니다.
조기영어를 하지않고 교포쌤에게 7세에 1년 정도 배울 때 애들은 원어민 발음을 그대로 하더군요.그런데 문제는 8,9세 파닉스 개념을 자의로 타의로 깨우치기 시작하고 테잎듣고,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더군요.제 경우는 영어책을 많이 읽어주지 않았습니다.386세대인지라 문자로 영어공부를 시작했고,어학에 관심이 많아 영어,일어공부를 많이 했지만 정확한 발음이 아니었고,이상하게도 테잎을 많이 들어도,제가 한번 읽어주는 틀린 발음을 애들은 똑같이 따라하기 때문이었죠.기계음보다 육성의 영향력이 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시간 테잎을 듣고,따라 읽히고,영화를 보여주었는데,영화의 장면중 몇몇 대목은 외워져서 실생활에 그대로 활용도 하더군요.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미국에서 생활하다 돌아온 애들이나 원어민에게 영어를 장기간 배우는 애들과는 확실히 우리 애들의 발음은 다르다라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했지요.그러다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이가 어학연수(홈스테이)를 갔다 돌아왔을 무렵 영어발음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여 기쁘더군요.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다시 테잎듣고,학교에서 원어민 쌤에게 영어를 배우는데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군요...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려서 여유가 된다면 파닉스를 깨우치게 하지 말고 원어민에게 3년 정도 영어를 배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파닉스를 깨우치면 엄마는 편해지지만 이제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터득한 음가를 예측하면서 마음대로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위험에 빠질 우려도 생기는 것입니다.
학교쌤들은 정확한 영어발음을 구사한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엄마맘에는 늘 뭔가 30% 부족한 마음으로 초등학교시절을 보내고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은 발음과 인토네이션입니다.
요즘 제2의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면서 정말 영어는 어렵구나!...좌절에 빠지기도 하지만 영어의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어 다시 영어공부하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요즘 아이와 함께 잘못된 발음을 교정하고 인토네이션 훈련을 하는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going to '고잉투'가 아니고 '고너' 입니다.ㅎ...g를 빼고 n은 연음이 되너 t소리를 내지 않더군요.발음도 문제이지만 인토네이션은 더욱 중요합니다.원어민과 직접 대화 하거나 뉴스등 고급영어를 배울 때 어려움에 직면하는 이유가 인토네이션과 발음의 강세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찍으며 듣기도 합니다. ibt토플에 스피킹이 추가되면서 토플러들의 고민이 나는 분명 정확하게 대답을 해서 녹음을 했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입니다.그들의 녹음을 들어본 다른 토플러들의 반응은 단어의 강세와 인토네이션을 지적해 줍니다.정확하게 말해도 강세와 인토네이션에 문제가 있다면 원어민은 우리의 영어를 알아듣지 못합니다.ㅠ...
원어민에게 배우지 않고,기계음에 의해 영어를 배우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중학생 정도 되어서 '자기주도적'으로 독하게 영어와 한판승부를 내보겠다는 의지가 생겼을 때 영어뉴스와 드라마 영화등을 보며 자신의 발음 교정하는 훈련을 1년 정도 하면 원어민 수준 비슷하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뉴스로 훈련을 하는 이유는 원어민의 생생하고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요.일단 고속이라 실제 미국인 일상영어에 적응할 수 있고,인터뷰등에서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수입원서에 딸린 테잎의 경우 상당히 밋밋하게 읽어주어서 (쥬니비 죤스의 경우 예외) 듣기에 쉽고 편하지만 생생한 영어를 배우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그리고 원어민들의 말하는 속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따발총이거든요...
파닉스하면서 자음 모음발음을 하나씩 익히던 시기가 있었고,[f l r th v]발음을 주의하며 영어책을 읽는 시기가 있었다면 언젠가 그 소리들이 자음과 모음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어떤 소리가 되는지를 고민하는 시기도 옵니다.애들에 따라서는 소리에 특히 예민한 애들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발음중에도 상당히 잘못된 것이 많다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것도 재미있어 합니다.
요즘은 원어민 정도의 영어을 구사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은 된다고 합니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내 발음이 잘못 되어 인식되면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동시통역사쌤에게 들은 이야기 인데,유엔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의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라기보다는 정확한 인토네이션을 구사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시더군요.아...요즘 연습하고 있지만 어렵네요. 이 나이에 영어를 해서 무슨 영광을 볼까도 생각해보지만 처음에 힘들더니 이젠 슬슬 재미있어지네요.제 경험에도 원어민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보다 영어가 제2외국어인 외국인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편하더군요,그들의 영어에는 인토네이션이 없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쉬운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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