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가 님 처럼
오디오가 있는 책은 시리즈로 집에 구비하여 듣고 읽는 식으로 하고
그림동화는 주로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주욱 읽히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울 아이도 초등 1이네요..참으로 상황이 비슷하여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니 부럽네요..
"일주일에 4권을 빌려오면 간혹 어떤 책들은 한번 읽고 반납해야 하는.... "
우리집의 경우도 당연 그렇습니다.
한번 읽은 책은 원래 반복해서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터라 ㅜㅜ 더욱 그렇구요.
하지만 전 그런것에 대해 고민해 보지는 않았어요.
그 책 중 자기가 좋아하는 책은 반드시 다시 읽어 볼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때 어떤 식으로 선택을 하시는지요.
혹시 엄마의 눈높이와 기준으로 선택하지는 않는지요.
저의 경우는 왠만하면 아이와 함께 가서 골라 오는데요.
자기가 꺼내어 든 책은 집에 와서도 반드시 잴 먼저 뽑아 들고 읽더군요.
아이가 책 선정하기가 힘들다면
엄마가 조금 도와 줄수도 있지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10권정도를 골라내어 그 자리에서 아이에게 다시 4권을 고르게 해 보세요.
이렇게 골라온 책은 더 애착을 갖고 읽지 않을까 싶어요.
그림만 보면 어때요...뽑아들고 봐 준다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아이가 어떤 책을 봤을때
유난히 단어를 많이 물어 본다거나 하면 레벨에 맞지 않는 경우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림동화에 글이 아주 적은 것들도 많은데요.
생각보다 이해가 어려운 것이 아주 많아요.
한 페이지에 두세줄 뿐인데도 무슨 말인지 느낌이 쏙 들어 오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줄이 많은 리더스들 보다 어려운 것들이 꽤나 많다는 거지요.
우선 엄마가 고생스럽더래도 도서관의 그림동화들의 레벨들을 잘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설렁설렁 한번씩만 읽고 반납하더래도
나중에 또 반복하여 빌릴수 있어서 그런가 부다 합니다.
봐도봐도 넘 좋은 것들은 사서 소장하여도 좋구요.
아이가 그 책을 사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집에서 나름 꾸준히 진행하시는 것만 충실히 하시면
그 기본에 그림동화까지 즐기는 바람직한?ㅎㅎ 책읽기가 될 듯하네요.
그림동화들을 읽으면서
차차 아이가 책속의 그림의 공통점을 찾아 내고, 그 작가를 알아 맞추기도 하고
좋아하는 그림작가가 생기기도 하고...
때론 그림의 기법까지도 운운하고..
나중에 일러스트가 되어 볼까 꿈도 끼워보고 ㅎㅎ
그런 모습에 옆에서 보는 엄마도 흥이나고요.
엄마인 저도 마찬가지로 어릴때 영어동화책 읽기 엄두도 못냈던 사람이
이제 와서 아이로 인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ㅎㅎ 그렇네요.